봄에 나는 새싹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은 '건강식'이다. 콩·브로콜리·적양배추·양배추 등에서 자라난 새싹을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함께 곁들어 먹으면 영양과 맛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새싹 채소의 영양 성분과 흔히 재배하는 새싹 채소에 대해 살펴본다.
![싹이 튼 후 1주일 정도 자란 어린 채소인 새싹 채소](http://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16/05/13/2016051301878_0.jpg)
새싹 채소는 싹이 튼 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된 어린 채소를 말한다. 키는 5㎝ 이내, 잎은 3~5장 정도 돋아난 '아기 채소'다. 새싹 채소에는 셀레늄, 단백질, 비타민A·C·E, 미네랄, 효소, 카로틴, 엽산, 식이섬유 등 유익한 성분이 다 큰 채소보다 5~20배 이상 많이 들었다.
배추 새싹은 흔히 재배하는 새싹 중 하나다. 배추 새싹에는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있어서 국을 끓이면 구수한 향미를 낸다. 무순보다 아린 맛이 덜해 맛이 순하고 달콤하다. 배추 새싹은 위장을 원활하게 해서 변비에 좋으며, 위장 해독에도 좋다. 또한, 정신을 맑게 하고 갈증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 새싹을 수확해서 비빔밥, 냉면,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넣어 먹을 수 있다. 매콤한 맛이 있어 회와 함께 먹어도 좋다.
적 콜라비 새싹은 담백하고 순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새싹이다. 적 콜라비는 상추나 치커리보다 비타민C가 4~9배 이상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으로 활력을 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적 콜라비 새싹은 기름기가 많은 육류, 비린 생선과 함께 먹으면 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섬유질이 많아 장내의 부패성 생성물을 흡수하고 배변을 좋게 하며 간장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가열하면 특유의 맛이 사라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새싹을 직접 집에서 키워 먹을 수도 있다. 새싹 재배기를 구입해서 제때 물을 갈아주는 작은 노력만 들인다면 새싹을 시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씨앗을 뿌린 후 일주일만 지나면 새싹을 수확할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새싹 재배기의 가격은 보통 만 원 이하고 씨앗은 30g에 2000~3000원 정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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