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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몸에 좋은 봄꽃차… 목련차는 혈압 조절, 유채차는 피로 회복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29.

꽃차 사진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봄이 되면서 꽃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꽃차를 마시면 여러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특히 봄꽃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향기가 진해서 심신 안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목련차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돼 있으며,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목련잎은 색이 쉽게 변하는데, 갈변되면 효과가 떨어진다"며 "꽃이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매화차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었다. 눈 건강에 좋고, 노화를 막는 기능을 한다. 또,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해준다. 꽃잎의 색깔이 진한 것에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었다. 매화잎을 말린 뒤 따뜻한 물에 우려내면 된다.

유채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봄철에 피로감을 잘 느끼는 등 기력이 떨어진 사람이 마시면 좋다. 면역력이 낮아서 봄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도 좋다. 달궈진 프라이팬 등에 꽃잎을 넣고 여러 번 덖은 뒤 물에 우려내면 된다. 민들레차개나리차에는 비타민A가 들어 있다. 피부 건강에 좋고, 항염 작용을 한다. 민들레는 잎이나 뿌리에도 이 성분이 풍부하므로, 통째로 말려서 차로 마셔도 좋다. 한국꽃차문화아카데미 송주연 원장은 "개나리의 경우 씻어서 물기를 빼고 낮은 온도에서 여러 번 덖은 뒤, 꽃잎이 까슬까슬해지면 고온에서 몇 번 덖어서 차로 우려낸다"고 말했다. 씻어낸 꽃잎을 설탕에 15일 정도 담갔다가 마셔도 좋다.

이정주 파트장은 "길가에 핀 꽃을 함부로 뜯어다가 마시면 농약·중금속 등에 노출될 수 있다"며 "약재시장이나 꽃시장 등에서 수경재배로 키운 꽃을 사서 차로 만들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7/201604270022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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