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면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인구건강연구실의 재닛 크로프트 박사의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그룹은 7~9시간인 그룹에 비해 관상동맥질환(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높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는 그룹 역시 7~9시간 그룹에 비해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도 40세에서 70세까지 건강한 성인 2600여명을 대상으로 3년간 코호트연구를 통해 추적 관찰한 결과 낮잠을 포함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성인의 경우 30%에서 대사증후군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수치는 6~8시간 정도의 정상수면 시간을 갖는 사람들에 비해 41%나 높은 발생률이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유산소운동과 과식을 피하는 식이조절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중에 낮잠을 포함하여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15/2016041502332.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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