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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봄, 푸석푸석한 피부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4. 10.

피부염, 건조증 주의!

여성이 화장을 지우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환절기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황사 등 공기 오염도 심하다.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도 낮아진다. 신체 여러 곳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피부도 예외는 아니다.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은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과 피부 건조증 등이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알레르기 항원이라고 부르는 원인물질에 의해 피부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흔한 항원으로 옻나무, 은행나무, 고무, 머리염색약, 금속, 향료, 화장품 등이 있다. 한번 피부가 민감화되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확인해 그 물질을 회피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 건조증은 표피 수분장벽이 손상돼 발생하며, 피부가 가려워진다. 정강이, 팔, 옆구리, 손등에 잘 발생하고 습도가 낮은 환절기나 겨울에 빈발한다.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며 소양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건조증을 막으려면 목욕 직후 보습제를 바르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 하거나, 비누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때밀이 목욕을 하는 경우 건조증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다면 경구 항히스타민제, 국소 및 전신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피부 건강을 위해 환절기에 지켜야 할 사항들이 많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하루에 물을 8컵 정도 마시고, 니코틴은 피부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므로 금연해야 한다. 술 역시 몸속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수분 부족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과 채소를 먹고, 외출 후에는 가장 먼저 화장을 깨끗이 지워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보습제도 충분히 바르는 게 좋다. 하루에 6~8시간 정도 숙면하는 것도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06/2016040601898.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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