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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갈색 지방이란, 가벼운 스트레스 받으면 열 발생시켜 다이어트 효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3. 13.

가벼운 스트레스가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갈색 지방'의 활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갈색 지방이란 단어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졌다. 갈색 지방이란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일명 '좋은 지방'을 말한다.

 

비만한 사람이 배에 줄자를 두르고 뱃살을 손으로 잡고 있다
갈색 지방이란 체내에서 비만을 유발하는 백색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지방이다./사진=헬스조선 DB

최근 영국 노팅엄대학 의대 마이클 사이먼즈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실험 심리학'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갈색 지방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건강하고 마른 체형의 여성 5명에게 간단한 수학문제를 풀도록 한 뒤 휴식시간을 주는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여성들은 수학 문제를 풀기 전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침 속 코티솔 수치가 높아졌으며, 반면 휴식을 취할때는 이러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 지방은 신생아 시기에 많이 발견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이 끝난 성인기에는 약 50~100g 정도의 갈색 지방만이 신체에 남아 있게 된다. 하지만 성인기에도 갈색 지방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키우는 것이다. 운동으로 근육을 자극하면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보다는 팔굽혀 펴기나 스쿼트와 같은 중강도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카테킨이나 L-카로니틴, 오메가-3, 캡사이신 등의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연어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오메가-3가 많이 들어 있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카테킨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녹차가 대표적이다. 카테킨은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으로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11/201603110115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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