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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따끈한 전통차로 힐링을 만끽하다 티테라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2. 29.

건강 핫플레이스

전통 재료로 만드는 차들
티(Tea·차)는 서양의 허브티나 홍차만 있는 건 아니다. 전통 재료로 만드는 차가 있다. 카페 ‘티테라피’는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 낯선 서양 허브가 아닌 당귀, 오미자, 율무 등 친근한 전통 재료로 만든 차를 선보인다. 차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이곳에서 직접 볶아 준비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게 티백 형태로 만든 티세트(10봉지·1만원)도 판매한다. 티테라피의 기본 메뉴는 찻잎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차(8000원)이다.

계피를 주원료로 해서 추위를 잘 타는 사람이 마시면 좋은 온경차, 박하가 주원료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향통차, 율무가 주원료로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감비차 등이 인기다. 어떤 차를 마실지 고민이 된다면 메뉴 옆에 쓰여 있는 설명을 참고해 자신에게 맞는 차를 선택하면 된다. 차를 주문하면 티테라피에서 직접 볶은 율무나 검정콩이 간식으로 곁들여져 나온다.

모래시계가 함께 내어진 쟁반
차를 몇 분이나 우려야 할지 난감한 사람을 위해 모래시계를 함께 내놓는 센스도 엿보인다. 쟁반에 있는 3분짜리 모래시계에 든 모래가 아래로 다 떨어지는 순간이 바로 찻잔에 차를 따르기 좋은 완벽한 타이밍. 차만 마시기 출출한 이들을 위해서 단팥 토스트(6000원), 구기자 찰떡(4000원) 같은 요깃거리도 준비돼 있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2시까지 한정으로 선보이는 런치세트도 놓치기 아쉽다. 오늘의 차, 간단한 식사, 그리고 족욕이 포함돼 있는데, 이 모든 것이 7000원이면 가능하다. 식사는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인 두부샐러드와 날치알덮밥, 구운 연어덮밥, 채소카레 등이 있다. 야외에 마련된 족욕탕은 셀프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 은은한 향을 맡으며 차를 마시면 그 자체로 힐링이자 테라피다.

건강 핫플레이스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6-1
주소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6-1
문의 02-730-7507
영업시간 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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