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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환자를 위한 작은정보

[스크랩] 의사에게 충분한 설명 듣지 못했다고요? 설명간호사에게 물어보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2. 5.

스마트 병원 가이드

Q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에서는 의사 선생님과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오죽하면 ‘3분 진료’라는 말이 나왔겠어요. 다시 진료를 잡으려면 또 한참 기다려야 해서 애매해요. 외래 간호사들은 너무 바쁘고요. 질환이나 수술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묻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병원 접수실 모습
사진=헬스조선 DB

A 이때는 병원에 ‘설명간호사’ 제도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설명간호사는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와 외래 간호사 외에 진료를 마친 환자에게 질환 등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을 풀어주는 일을 하는 간호사를 말합니다. 2007년 서울대병원이 처음 도입했고, 이후 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대형 종합병원에서 점차 도입이 이뤄졌습니다.

병원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종합병원 전문의가 한 환자를 오래 진료하지 못하는 국내 의료계의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검사와 치료, 입원, 수술, 일상생활 중 주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단, 주사를 놓거나 상처를 소독하는 등 의사의 진료를 직접적으로 돕는 일반적인 간호사의 업무는 하지 않습니다. 진료과 별로 설명간호사를 두는 병원도 있고, 진료과와 상관없이 층마다 설명간호사를 배치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층별로 설명 간호사가 배치된 병원은 환자가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거나 검사 예약, 변경 등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기도 합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2/201602020188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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