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잔뜩 움츠리고 걷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추위를 피했다는 안도감이 들지만 등이나 목, 어깨에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리고 걷는 자세는 단순 근육통뿐 아니라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운 겨울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통증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목이나 허리 주변 근육들이 경직된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가벼운 근육통은 2~3일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문제는 목 디스크다. 강추위에 자세를 움츠린다면 척추에 힘이 가해져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나 파열이 생길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는 주로 뒷목이 결리거나 아픈 증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팔, 어깨 등으로 통증이 퍼진다. 목 디스크는 신경 압박으로 인해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오래간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움츠린 자세는 근막통으로 인한 등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 근막통이란 근육이 뭉친 만성화된 근육 통증을 의미한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막통은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눌렀을 때 그 부위와 주변 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추위로 인한 근육 통증을 예방하려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최우선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또 목은 체온조절 능력이 약해 반드시 목도리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신욕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는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트레칭 및 운동 역시 중요하다. 추운 날씨 탓에 실외운동은 어렵지만, 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근육과 뼈를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5/20160115030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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