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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온 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 목 디스크 주의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 19.

추위에 움츠린 남성

추운 겨울 움츠린 자세는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연일 살을 에는 듯한 추위로 잔뜩 움츠리고 걷는 사람들이 많다.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추위를 피했다는 안도감이 들지만 등이나 목, 어깨에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잔뜩 움츠리고 걷는 자세는 단순 근육통뿐 아니라 목 디스크의 위험까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추운 겨울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통증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본다.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목이나 허리 주변 근육들이 경직된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가벼운 근육통은 2~3일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문제는 목 디스크다. 강추위에 자세를 움츠린다면 척추에 힘이 가해져 작은 충격에도 디스크나 파열이 생길 수 있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는 주로 뒷목이 결리거나 아픈 증상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점차 병이 진행되면 팔, 어깨 등으로 통증이 퍼진다. 목 디스크는 신경 압박으로 인해 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오래간다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움츠린 자세는 근막통으로 인한 등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 근막통이란 근육이 뭉친 만성화된 근육 통증을 의미한다.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근막통은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눌렀을 때 그 부위와 주변 부위까지 통증이 발생한다.

추위로 인한 근육 통증을 예방하려면 보온에 신경 쓰는 것이 최우선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다. 또 목은 체온조절 능력이 약해 반드시 목도리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신욕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는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또 스트레칭 및 운동 역시 중요하다. 추운 날씨 탓에 실외운동은 어렵지만, 집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근육과 뼈를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15/2016011503064.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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