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유모(32)씨는 평소 ‘직장(直腸)’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매 끼니마다 식사가 끝날 때쯤 변의를 느끼고, 식사가 끝나면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볼일을 보기 때문에 얻은 별명이다. 1m가 넘는 사람의 장은 구불구불하게 꼬여있다던데, 유씨같은 사람은 정말 장이 곧게 뻗어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먹자마자 화장실을 가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어느 정도는 맞는 추측이다. 대장이 완전히 직선일 수는 없지만, 대장의 길이와 모양, 구부러진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장이 덜 구불구불하게 생긴 사람일수록 변이 통과하기 수월해, 대장에 남아있던 변이 음식물 섭취로 생긴 압박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빨리 나올 수 있는 것이다. 평균 1.5~2m인 대장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대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구부러지면서 늘어져 있는 형태로 생겼다면 변이 더디게 지나가서 상대적으로 평균 배변 횟수가 적을 수 있다. 장이 3m 이상으로 긴 사람도 마찬가지다. 대변이 항문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06/201601060294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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