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겨울 식중독으로 유명한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또 노로바이러스는 소량(10~100 입자)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일반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겨울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면 손에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항균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굴·조개 등 어패류를 주의해야
겨울 제철인 굴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어패류와 육류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과 채소도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양상추, 깻잎 등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87.5%, 94.8% 제거된다. 냉장보관 음식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완전히 익혀서 먹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1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해동을 실온에서하면 식중독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칼·도마 등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조리도구 관리도 중요하다. 칼·도마는 채소용과 어, 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조리대·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200배(염소농도 약 200ppm) 희석한 액으로 소독해야 한다. 칼·도마·행주 등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킬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31/20151231017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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