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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겨울 식중독을 예방하는 세 가지 Tip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 3.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겨울 식중독으로 유명한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또 노로바이러스는 소량(10~100 입자)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고, 일반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해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손을 씻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손을 잘 씻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비누를 사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노로바이러스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된다. 특히 겨울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외출 후,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을 씻을 때 흐르는 물과 비누를 사용하면 손에 있는 세균의 약 99.8%를 제거할 수 있다. 항균 성분이 포함된 세정제를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굴·조개 등 어패류를 주의해야

겨울 제철인 굴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어패류와 육류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고에 보관한 과일과 채소도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양상추, 깻잎 등은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87.5%, 94.8% 제거된다. 냉장보관 음식이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완전히 익혀서 먹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1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해동을 실온에서하면 식중독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게 좋다.

◇칼·도마 등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조리도구 관리도 중요하다. 칼·도마는 채소용과 어, 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교차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조리대·개수대는 중성세제로 세척한 후,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200배(염소농도 약 200ppm) 희석한 액으로 소독해야 한다. 칼·도마·행주 등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를 불활성화시킬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31/201512310178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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