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상생활 위협하는 치매, 왜 생기나요?

 

노인에게 가장 위협적인 질환 중 하나는 치매다. 치매가 생기면 심한 경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치매가 생기는 이유는 크게 퇴행성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퇴행성 치매는 뇌가 늙거나 늙어가는 속도가 빨라 뇌세포가 줄 뇌세포 기능도 나빠진 경우다. 기억력 장애 증상부터 시작하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치매다. 뇌세포가 손상 받는 다른 질병에 의해서도 뇌의 퇴행이 진행될 수 있다. 루이소체 치매, 파킨슨 치매 등과 같은 질환은 병이 진행되며 치매를 불러오는 질환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 노인/사진=헬스조선 DB

두 번째는 뇌혈관의 혈액순환 문제로 뇌세포가 손상돼 나타나는 혈관성 치매다.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서 뇌 손상이 생겨 치매가 발생한다. 혈전(피떡) 등에 의해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의 압력이 부족해져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등의 경우에 혈관성 치매가 나타나게 된다.

세 번째는 앞의 두 가지 경우를 제외한 다른 원인에 의한 치매다. 퇴행성이나 혈관성은 아니지만 뇌를 손상시키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치매가 생기는 경우다. 뇌종양, 간경화,알코올·약물·연탄가스 중독 등은 뇌에 손상을 입히고 뇌기능을 떨어뜨린다.

한 번 손상된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으므로 치매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평소 혈관을 꾸준히 관리하면 반드시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조절해야 하며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이 좋다. 담배는 심폐기능을 저하시켜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해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7/2015112702699.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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