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는 땀부터 닦고 재야
정상 체온은 나이, 체온을 재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1세 이하는 37.5℃가 정상 체온으로, 나이가 들며 조금씩 낮아져 7살이 넘으면 어른과 비슷한 36.6~37℃가 정상 체온이다. 70세 이상은 이보다 조금 더 낮은 36℃가 정상적인 평균 체온이다. 체온을 재는 위치에 따라서도 정상 체온의 범주는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항문은 36.2~37.7℃, 구강은 35.7~37.3℃, 겨드랑이는 35.2~36.7℃ 사이면 정상 체온이다. 체온은 겨드랑이 보다는 입안, 입안보다는 항문으로 재는 것이 더 정확하다.
◇수은 체온계
수은 체온계는 여러 체온계 중 가장 정확하다. 하지만 사용하기 전 체온계의 수은이 35℃ 이하로 내려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5℃ 이하로 내려가 있지 않다면 체온계 위쪽 끝을 잡고 뿌리듯 흔들어 수은이 내려가도록 한다. 체온을 측정할 때는 체온을 측정하는 위치에 3~5분 정도 끼워넣고, 수은의 맨 위쪽을 정면으로 응시해 체온을 읽는다. 사용 후에는 찬물로 씻어 보관한다. 수은 체온계는 독성 물질인 수은이 들어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사용할 때는 반드시 보호자가 같이 있어야 한다.
◇고막 체온계
고막 체온계는 고막과 고막을 둘러싼 피부의 체온을 측정하는 도구다. 귓불을 약간 잡아당겨 체온계를 넣을 공간을 확보한다. 귀에 체온계를 넣은 후 측정 버튼을 누르고 1~2초 후 신호음이 울리면 귀에서 빼 체온을 확인한다. 고막 체온계는 수은 체온계와 달리 위험성이 적으며 보통 1~2초의 짧은 시간으로 체온을 잴 수 있어 편리하다. 고막 체온계는 항문 체온보다 0.5~1℃ 정도 낮게, 겨드랑이 체온보다 0.5℃ 정도 높게 측정된다. 귀지나 재는 각도에 따라 부정확할 수 있으므로 귀지를 정리한 후 사용한다.
◇전자체온계
전자 체온계는 펜과 비슷한 형태의 체온계로, 구강이나 겨드랑이를 통해 측정한다. 전자 체온계는 체온을 재는 위치에 따라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다. 구강 체온을 잴 때는 혀 밑에 온도계의 측정 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쉰다. 종료음이 울릴 때까지 측정한다. 겨드랑이 체온을 잴 때는 측정 전 겨드랑이 땀을 닦는다. 겨드랑이의 움푹 파인 부분에 측정부분을 밀어 올리듯 붙여 팔을 끼고 강하게 밀착 시킨다. 반대팔로 팔을 붙들어 주는 것도 좋다. 약 5분 정도 측정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0/26/20151026029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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