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도 싸고 상대적으로 지방 함유량이 적어 건강에도 더 좋은 우둔이나 사태살을 많이 먹는 것이 가계에도 좋고, 축산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방 함유량이 적어서 구이로 먹으면 질기고 퍽퍽하기 때문에 푸대접 받고 있는 저렴한 우둔살을 이용해서 멋스럽고 맛있는 불고기롤을 만들어 볼까요?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곁들이면 손님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어요.
불고기롤에 찹쌀가루를 묻혀 불고기 양념장에 윤기나게 졸여주면, 간이 잘 배어들고 식어도 기름기가 겉돌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불고기롤에 겨자소스나 오미자소스를 살짝 뿌려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불고기 양념 재료는 간장 2큰술, 배 1/4개, 양파 1/4개, 양파청 1큰술, 파 1/2대, 마늘 2쪽, 생강술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을 준비합니다.
오미자소스 재료는 오미자청 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 작은술, 물 1큰술, 젤라틴 약간, 소금, 후추 조금을 준비합니다.
얇게 썬 우둔살을 키친타월에 받쳐 핏물을 빼놓아요.
우둔살을 재울 불고기 양념을 만들기 위해 참기름을 뺀 모든 재료를 넣어 믹서에 갈아놓아요.
설탕 대신 과일과 매실청, 양파청으로 단맛을 내면 깊은 맛이 난답니다.
만들어 놓은 청이 없으면 동량의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어주고, 불고기 양념장에 참기름을 넣어 풍미를 살려주세요.
얇게 썬 우둔살이지만 질기지 않도록 고기 망치로 가볍게 두들겨서 연하게 만들어요.
우둔살을 한 장 한 장 펴서 불고기 양념을 발라놓아요.
쇠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맞추기 위해,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팔팔 끓여서 길게 썬 우엉을 데쳐놓아요.
아스파라거스도 살짝 데쳐놓고, 단단한 당근도 길게 썰어 부드럽게 데쳐놓아요.
표고버섯과 노랑 파프리카는 길게 썰어서 데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양념이 고루 밴 우둔살을 펴놓고, 풀리지 않고 잘 붙어 있도록 찹쌀가루를 솔솔 뿌려주세요.
데쳐서 물기를 뺀 아스파라거스를 우둔살 끝에 놓고 돌돌 말아주는데요, 우엉이나 당근, 노랑 파프리카, 표고버섯도 같은 방법으로 말면 된답니다.
말아 놓은 불고기롤에 찹쌀가루를 입혀, 김이 오른 찜통에 3분가량 쪄주는데요, 찹쌀가루를 입혀주면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아 깔끔하고 식어도 맛이 좋아요.
팬에서 그냥 구워서 졸여도 되지만 이렇게 살짝 쪄낸 후에 양념장에 졸이는 것이 모양이 단정하고 예쁘게 나와요.
얌전하게 쪄낸 불고기롤입니다. 이대로 소스에 찍어 먹어도 깔끔하겠어요. ㅎㅎ
하지만 이렇게 양념장에 굴려서 졸여주면 한층 깊은 맛이 난답니다.
우둔살의 모양에 따라 불고기롤의 길이가 다르게 나오네요. ㅎㅎ
먹기 좋은 적당한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서 접시에 색을 맞춰 담아주세요.
속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각각 다른 맛이 나는 불고기롤입니다.
취향에 따라 오미자소스나 겨자소스, 참깨소스를 뿌리거나 곁들여내세요.
채소가 들어간 불고기롤이지만, 이렇게 상큼한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한결 먹기에 좋답니다! ㅎ
여러분도 맛있는 불고기롤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 |
|
'일반 건강상식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국·찌개·반찬 걱정없는 리즈쿡의 `만능 양념` 비법은? (0) | 2015.10.08 |
---|---|
[스크랩] 남재현 원장의 `후포리 보양 밥상` (0) | 2015.10.06 |
[스크랩] 풍성한 10월 식재료, 올해 건강도 풍작 (0) | 2015.10.04 |
[스크랩] [카드정보] 추석 명절 남은 음식으로 별미 음식 만들어요! (0) | 2015.09.29 |
[스크랩] 남은 추석 과일 활용법.. (0) | 201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