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는 특유의 구수하고 칼칼한 맛이 있어 한국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음식이다.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매우 좋은데, 된장찌개의 주재료인 된장은 몸에 좋은 콩의 성분을 대부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숙성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기능적 성분이 더해져 완전식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된장찌개 끓이는 법은 비교적 쉬워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된장찌개 끓이는 법과 된장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
된장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 그 중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소플라본은 폐경기 여성의 갱년기 완화에 좋고, 유방암·자궁암 등의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 또한, 된장 속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는 혈전(피떡) 생기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된장찌개 끓이는 법을 소개한다. 양파 반개, 두부 반 모, 대파, 표고버섯, 청양고추, 붉은 고추 등이 필요하다. 기호에 따라 새우, 삽겹살, 게 등을 추가해 먹는 것도 좋다. 육수를 우리기 위해서 국물용 멸치, 다시마 등을 준비한다. 양념장으로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도 준비한다.
마른 냄비에 국물용 멸치를 넣고 중간 불로 살짝 볶는다. 멸치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서다. 다시마와 물을 넣어 센 불로 끓인다.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간 끓인 뒤, 건더기는 체로 건진다. 그다음, 표고버섯·양파
·두부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썬다.
다 만들어진 육수에 된장을 푼다. 이때, 된장을 체에 밭쳐 숟가락으로 눌러가며 풀어주면, 덩어리지지 않고 잘 풀린다.양파, 버섯, 두부, 고춧가루를 순서대로 넣고 끓인다. 팔팔 끓어오르면 대파와 고추, 다진 마늘을 넣어 한 번 더 끓여 마무리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24/20150924012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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