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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수술 없이 폐동맥 심장 판막 교체술 국내 첫 성공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9. 19.

 

세브란스 최재영 교수팀,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의 인공판막 치환시술 시행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난치성 심장기형 환자가 수술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심장과 최재영 교수팀은 최근 심장 폐동맥 판막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심장기형 환자 3명을 대상으로 다리 정맥을 통해 카데타를 넣어 폐동맥까지 접근시킨 후 직경 18~22mm 정도의 인공판막을 삽입하는데 성공했다. 시술 환자들은 시술 후 3~4일간 입원을 하고 바로 일상에 복귀했다. 삽입된 인공판막 또한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동맥 인공판막치환시술 중인 최재영 교수(오른쪽)
폐동맥 인공판막치환시술 중인 최재영 교수(오른쪽)/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인공판막 수술은 원래 가슴을 열고 수술을 해야 한다. 게다가 인공판막 수명은 평균 1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교체를 위해서는 매번 환자들이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번에 시술한 환자 역시 이미 2~3차례 이상의 심장수술을 한 경험을 갖고 있었다.

최재영 교수는 "시술 받은 폐동맥 인공판막 역시 수술 없이 재시술을 통해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술은 시술과 수술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심조영실’에서 진행했다. 만에 하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심장혈관외과, 심장내과, 심장마취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9/17/201509170247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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