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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코코넛오일이 면역력 높여준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5.

 심혈관계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가득하지만 몸에 좋은 오일이 있다. 면역력 강화, 노화방지, 기초대사량 증가 등 건강 팔방미인이다. 해외에선 ‘기적의 오일’로 불리기도 한다. 코코넛오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코코넛오일은 동물성 지방이 든 오일과는 다른 독특한 성질이 있다. 성분 구성에서부터 그 차이가 난다. 포화지방산을 함유한 대부분의 기름은 탄소 길이가 긴 장사슬 지방산으로 돼 있다. 반면 코코넛오일은 포화지방이지만, 탄소 길이가 짧은 라우르산 등 중사슬 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다른 오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체내에서 분해된다. 더 빨리 에너지로 연소되니 지방으로 축적되는 일도 적다. 라우르산은 소화를 도우며 혈당 수준을 조절하고 면역력을 높여 줘 해로운 미생물로부터 몸을 지켜 준다.

코코넛
코코넛

다른 포화지방산 오일에 비해 코코넛오일이 건강에 좋은 건 맞지만, 무턱대고 마구 먹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이승민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중사슬 지방산으로 된 코코넛오일은 다른 오일에 비해 지방 축적이 적은 건 사실이지만, 많이 먹으면 혈관 등 체내에 지방으로 쌓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코코넛오일 한 큰술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시중에 파는 코코넛오일 중 어떤 걸 골라야 안전할까. 브루스 파이프 의학박사가 쓴 <코코넛 오일의 기적>에 따르면 수소를 첨가한 경화 코코넛오일은 피해야 한다.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트랜스 지방이 생기기 때문이다. 시중에 파는 코코넛오일은 정제한 오일이나 버진 오일 두 가지가 있다. 둘 중 어떤 걸 먹어도 상관없지만, 색깔이 맑은 버진 오일의 품질이 더 뛰어나다. 연한 황색을 띠고 있으면 정제가 덜 되었거나 혼합물이 들어간 것이니 피하는 게 좋다.

/참고도서 <코코넛 오일의 기적> <기적의 건강 식용유 버진 코코넛 오일>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8/201507280107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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