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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농업은 95% 과학이다..2015창조농생명과학대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17.

 

여러분은 농업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기존의 농업이라 하면 시골 지역에서의 고된 노동과 1차산업의 모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연 현시대에서도 이는 유효한 이미지일까요?

 

저는 이에 대한 대답을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2015년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과천 렛츠런 파크에서 개최한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은 '농업, 과학기술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의 농업을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최신의 농업과 앞으로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개막식 준비가 한창이었는데요, 입구에 적혀있는 슬로건 ‘농업, 95%가 과학이다’라는 농업이 어떻게 나아갈지를 보여주는 문구인 거 같아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진에서의 농업과 현대의 농업이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과거의 농업은 ‘씨를 뿌리고 나면 수확은 하늘에 맡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였으며 그 성격 또한 농산물의 재배와 판매라는 1차 산업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현대의 농업은 얼마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하늘만 바라보며 농사를 짓던 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죠!

 

요즘은 스마트 온실에서는 작물에 맞춰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이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농업의 제약을 없애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논에서의 제초작업 역시 큰 어려움 없이 제초로봇을 통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인건비와 노동력의 절감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농업의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르는 작물의 품종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는데요, 과거에는 외국의 품종에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현재에는 많은 우리나라 고유의 우수품종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해외에도 수출되어 그 위상을 뽐내고 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각종 국내 우수품종들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과 맛 좋은 작물들이 우리나라의 품종이라니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축산업 부분에서도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는데요, 동물복지형 사육시설을 통해 윤리적 문제는 물론, 관리의 효율성과 생산성까지 증대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속된 말로 ‘닭장 같다, 돼지우리 같다.’라고 하는 것은 칭찬이 되겠는데요?

 

 

그야말로 현대의 농업은 그 성격 또한 많이 달라졌고, 1차산업에 머물러있던 농업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생산 ->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또 다른 부가가치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게 된 것인데요, 그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역시 6차산업이 되겠죠!


이번 행사 역시 6차산업관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그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농촌진흥청 ‘쵸니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이제 6차산업의 개념에 대해서는 익숙하실 텐데요~!

 

생산에서 유통, 가공까지,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6차산업답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과 함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6차 산업 성공사례들의 전시를 통해 6차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농립과학관 부스에서는 위 3분의 박사님을 주제로 하여 광복 이후 70년간의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광복 직후 약소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농업을 위해 힘쓰신 세분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가슴 한편이 뜨거워졌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농업이 어떻게, 얼마나 변화하였는지 살펴보았는데요, 과거와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광복 이후 70년 동안 농업의 발전은 우리 삶의 양적 질적 수준을 높여주었지만 이것은 아직 시작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농업은 가장 기본적인 농업의 개념은 물론,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생태공학(ET),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의 개념을 모두 포함하는 복합적 산업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업은 미래를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무엇보다 농업의 소중함을 잊어서는 안 되며, 우리나라의 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합니다.

 

 

저는 짧지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여러분도 오늘(16일)까지 행사니깐 2015 창조농생명 과학대전(홈페이지 : www.agribioexpo.org)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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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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