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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시도때도없이 `꾸르륵`… 과민성장증후군에 어떤 음식 좋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7. 3.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혹은 식사 후에 아무 이유 없이 배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과민성 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2014년 1월 미국소화기내과협회 저널 '위장병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이 적게 든 음식을 3주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절반에 그쳤다.


	포드맵이 적은 바나나와 포드맵이 많은 수박
포드맵이 적은 바나나와 포드맵이 많은 수박/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한꺼번에 일컬어 '포드맵(FODMAP)'이라고 한다. 이들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그러면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킨다. 이때 과민성 장증후군을 촉진하는 것이다.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포드맵이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포드맵이 적은 음식은 과일은 바나나, 오렌지, 딸기, 채소는 고구마, 감자, 토마토, 곡류는 쌀, 유제품은 유당을 제거한 우유나 요구르트가 있다.

반면, 피해야 할 포드맵이 많은 음식은 과일로는 사과, 배, 망고, 체리, 수박, 복숭아가 있고, 채소로는 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곡류는 밀,보리, 유제품은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기타 음식으로 액상과당이 있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박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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