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먹는 법
우선 주부들이 걱정하는 농약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자.
"채소가 좋은 것은 아는데 농약 때문에 어떻게 먹느냐?"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
그리고 과일을 껍질째 먹으라고 하면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한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채소 속의 섬유소는 농약을 비롯해 수은, 중금속 등 우리 몸에 유해한 물질을 흡수해 체외 배설시키므로 반드시 섭취해주어야 한다.
문제는 잘 씻어 농약을 최대한 없앤 다음 먹는 것이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물에 양조식초와 볶은 소금을 넣어주면 농약을 최대한 없앨 수 있다.
또 과일 껍질 속에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해독하는 히친산이 들어 있으므로 농약이 걱정되면 될수록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째 먹어야 한다.
잘못된 상식의 하나는, 껍질에 농약이 묻어 있다는 생각이다.
농약은 과일 꼭지를 통해 들어가 흰살 속에 퍼져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반드시 히친산이 들어 있는 껍질째 먹어야 안심할 수 있다.
채소를 먹을 때에는 음성인 잎과 중성인 줄기, 양성인 뿌리를 고루 먹어야 한다.
뿌리채소, 잎채소, 줄기채소를 날것으로 다섯 가지 이상 골고루 섞어 된장이나 고추장 등에 찍어 꼭꼭 씹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으로는 잘게 썰어 식초(감식초, 현미식초 등)를 가미하여 무쳐 먹는 방법이 있고,
소화·흡수가 어려운 환우들은 녹즙을 내어 먹는다.
녹즙을 낼 때에는 녹즙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강판이나 절구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강판에 홍당무, 무 등을 갈아 즙을 낸 다음 그 즙을 절구에 넣고 쫑쫑 썰은 잎채소를 넣어 찧은 다음 거즈 등에 걸러서 먹으면 된다.
채소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일은, 채소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반드시
소금과 함께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일도 마찬가지다. 앞서 이야기한 바 있는 비타민C가 결체조직을 형성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소금이 필요하다.
소금과 비타민C가 함께 작용하여 결체조직을 튼튼하게 해준다.
통째로 된장, 고추장에 찍어 먹고 녹즙을 내어 먹을 때에는 볶은 소금, 깨소금, 죽염을 쳐서 먹는다. 이때 좋은 꿀이나 오곡조청을 소량 넣으면 소화·흡수에 더욱 좋다.
보통 식사할 때 정상인의 경우는 식사량의 30퍼센트 이상 채소를 먹으면 되지만
환자들의 경우는 전문가와 상의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사람을 살리는 생채식》, 정신세계사, pp.94-95
http://cafe.daum.net/naturalecology/WKUj/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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