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소에도 상극이 있다?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은 영양소
|
|
|
|
|
우리 몸에 영양분을 주는 영양제!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작정 먹을 경우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이전에 알아본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 궁합 (http://aiablog.co.kr/276) 에 이어 이번에는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은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환자나 흡연자에게 맞지 않는 영양소는 무엇인지 볼까요?
당뇨환자에게 좋지 않은 아연, 셀레늄, 글루코사민, 오메가3지방산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섭취한 아연과 셀레늄이 오히려 혈당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글루코사민과 오메가3지방산도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으니 당뇨가 있는 분들은 섭취를 자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환자에게 좋지 않은 감마리놀렌산
느타리버섯, 해바라기씨유 등에 풍부하게 있는 감마리놀렌산은 중요 생리 활성 물질을 생산하는 영양소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혈액의 흐름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환자가 항혈전제를 복용하면서 감마리놀렌산을 먹으면 상처 발생 시 지혈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오메가3지방산, 달맞이꽃 종자유, 아마씨유
오메가3지방산, 달맞이꽃 종자유, 아마씨유는 피를 묽게 하는 기능이 있어 뇌출혈 환자는 피해야 합니다. 또 이 세 가지 물질은 아스피린과 비슷한 역할을 하므로 아스피린을 먹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 후에 섭취해야 합니다.
흡연자에게 좋지 않은 베타카로틴
녹황색 야채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을 흡연자가 많이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끊어야 할 것은 녹황색 야채가 아니라 건강에 백해무익한 담배겠죠?
통풍환자에게 좋지 않은 나이아신, 비타민 C
나이아신을 먹으면 통풍약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비타민 C는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고용량 투여 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함께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되는 영양소
칼슘 ↔ 철분, 인
칼슘과 철분은 서로 신체에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둘 다 섭취하려면 철분제는 공복에, 칼슘은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제를 복용할 때는 인이 많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금물!
타닌 ↔ 철분
철분제를 복용 중이라면 타닌이 들어간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타닌은 철분의 체내 흡수를 막는 주범이기 때문이죠. 타닌은 주로 홍차, 녹차, 와인, 포도, 연근, 도토리묵 등 떫은맛을 내는 음식에 들어 있습니다.
당분 ↔ 비타민 B군
아스피린 ↔ 오메가 3 지방산
오메가3와 아스피린 모두 피를 묽게 하기 때문에 대량으로 먹을 경우 피를 멈추는 지혈 작용에 문제가 생길지 모르므로 복용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고혈압약 ↔ 요오드, 칼륨
일부 약의 경우 요오드와 칼륨을 다량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고혈압 약을 먹을 때는 요오드가 많은 해조류, 칼륨이 많은 생마늘, 열무김치 등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 ↔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
퀴놀론계, 테트라 사이클린계의 항생제를 먹을 때 우유(칼슘, 철분), 멸치(칼슘, 마그네슘), 호박(마그네슘), 달걀(아연, 철분) 등을 섭취하면 화합물이 형성되어 항생제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영양제들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그동안 몸에 좋다고 무심코 영양제들을 섭취했다면 이제부터 각 영양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습득한 뒤 영양소를 섭취해 주세요!
'암치유에 도움 > 식이요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단백질 과잉 섭취 시대… 20·30대 男, 권장량의 1.8배 (0) | 2015.03.11 |
---|---|
[스크랩] 면역력 높여주는 음식 (0) | 2015.03.08 |
[스크랩]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과를 낸다` (0) | 2015.03.01 |
[스크랩] 기름진 음식 먹고 더부룩할 땐… `식혜`가 특효 (0) | 2015.02.23 |
[스크랩] 살 빼려고 채식만 고집?… 오히려 건강해칠 때 (0) | 2015.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