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집 새콤한 식초향 가득합니다.
7월 초에 담근 복분자 효소를 10월에 걸렀는데,
그 찌꺼기가 아까워 홍초 만들어 보았어요.
처음 담가본 복분자 효소를 걸러낸 알갱이 먹어 보니
단맛이 제법 나서 홍초 담가 보기로 합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걸러낸 건더기에 현미식초만 부어
2달만 기다리면 됩니다.
저는 좀 진하게 만들고 싶어
2킬로에 식초 2리터를 부었어요.
두 달을 참았다 뚜껑을 열어 보니
새콤한 향이 침을 고이게 합니다.
소쿠리에 받쳐 식초물을 뺏는데도
복분자 색이 변하지 않네요.
다시 이 건더기는 잘 발효시켜 농작물 거름으로 활용
버릴 것 없이 알뜰하게 사용합니다.
지난번 문경에서 배운 간단 요구르트 만드는 법을 따라 하려고
우유 대신 집에 있는 두유를 사용해 보기로 합니다.
위가 약한 분이 드시기에 좋겠지요.
두유 한 팩에 소주잔 한 컵을 부어 저어 주니
걸쭉해지는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새콤달콤 제 몸의 나쁜 노폐물이
싹~ 빠지는 느낌?
너무~ 좋아요^^
홍초의 효능은 이미 잘 알려져 알고 계시죠^^
붉은 과일로 만든 식초 몸에 좋은 유기산이 풍부해
노화와 피로회복, 변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답니다.
여러분도 복분자 홍초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메모 :
'일반 건강상식 > 식품,차,음료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옛 이야기를 추억하며 집에서 직접 만든 `엿` (0) | 2014.12.17 |
---|---|
[스크랩] 마카다미아, 효능도 알고 먹으면 더 좋아 (0) | 2014.12.14 |
[스크랩]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 잔, 치아 건강에는 어떤 영향? (0) | 2014.12.14 |
[스크랩] 고기에 핀 흰 눈...`마블링` 잘 된 소고기, 건강에도 좋을까? (0) | 2014.12.12 |
[스크랩] 발사믹의 뜻, 향기가 좋다는 의미…건강에는? (0) | 201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