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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추출분말

차가버섯 추출 방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7.

차가버섯 추출 방법

우리나라에 차가버섯이 처음 들어올 무렵인 2000년 대 초에는 차가버섯이 가공되지 않은 덩어리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덩어리 상태의 차가버섯은 추출하기가 몹시 불편하다는 단점과 함께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성분들을 충분히 추출해내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차가버섯?

러시아에서는 1950년에서 60년대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차가버섯에 대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국가적인 연구 활동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차가버섯의 추출방법, 추출분말, 주사액, 응용제품 등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서 각기 제품화에 대한 방법론과 기준들이 설정된 바 있지만, 사회주의 국가의 특성상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바람에 사장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2000년대 초에 덩어리 상태의 차가버섯을 들여와서 보급을 하면서, 동시에 저와 몇몇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서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스펙을 찾아내어 이를 제품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러시아의 이름난 추출전문 회사들을 찾아 다니며 러시아의 국가기준을 뛰어넘는 추출 및 분말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했습니다.

그 결과 2004년에 차가버섯의 주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50%가 넘는 차가버섯 추출 분말을 완성할 수 있었고, 2005년 부터 간편하게 물에 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차가버섯 추출 분말 제품이 시판되기 시작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 분말은 복용이 간편해졌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의미이지만, 그보다는 차가버섯 성분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담아내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추출 분말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차가버섯 덩어리를 가루를 내서 끓였다가 식힌 물에 이틀동안 담가서 추출액을 우려내고 이것을 사흘 동안 나눠먹는 방식으로 복용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가정에서 추출했을 때 추출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고 해도 추출효율이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생산과정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인 일은 차가버섯 원료의 선별입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차가버섯 외에는 어떠한 재료도 첨가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원료의 품질이 곧 제품의 품질로 직결됩니다. 무작위로 수집된 차가버섯 원료 중에서 분말화 과정에 투입되지 위해 설별되는 비율은 50%를 채 넘지 않습니다. 채취된 차가버섯 중에서 절반 정도만이 원료로 사용됩니다.

공정사진

엄격하게 선별된 원료는 초저속 분쇄기를 통해 추출하기에 용의한 크기로 분쇄됩니다. 차가버섯은 열에 민감하므로 고속 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분쇄기 톱니와의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하여 차가버섯의 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추출과정을 탈염수(Demineralized Water)를 용매(溶媒)로 사용하여 60도 이하의 저온을 유지하면서 추출하고, 다시 진공상태에서 농도 30% 정도로 농축한 다음 농축액을 상온 진공 건조기의 열판에 분무하여 얇은 막으로 펴서 건조시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얇은 막을 적절한 크기로 분쇄하여 최종적인 추출분말 제품을 완성합니다.

 

출처 : 차가버섯 자연요법 암환우전문 요양원 차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