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설탕을 먹지마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29.

암세포는 설탕물을 먹고 자란다
독일 풀다의 의사 알렉산더 헤르초크 박사에 따르면, 정상세포는 주로 지방을 에너지 원료로 사용하지만, 암세포는 포도당을 이용한다고 한다. 포도당을 비롯한 설탕을 암세포가 매우 좋아한다는 것이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보다 3~8배나 많은 포도당을 대사시킨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는 실제 동물의 포도당 섭취를 제한할 경우 암세포로 바뀌기 쉬운 불량노화세포가 스스로 죽어가는 세포자살현상이 왕성하게 일어났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즉, 설탕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궁극적으로 암이 예방된다는 것이다.

설탕 탐닉은 일종의 중독증세
설탕을 섭취하던 쥐들에게 포도당의 공급을 차단했더니 머리를 흔들고 앞발을 떨며 이를 부딪치는 등 마약 중독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금단증세가 나타났다. 쥐들은 자신의 눈을 할퀴는 등 불안증상을 보이며 매우 난폭하게 행동했다. 이는 몰핀과 니코틴 금단현상과 유사한 증상으로, 쥐들이 설탕에 중독이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설탕을 다량섭취하면 뇌에서 마약과 비슷한 성분이 만들어진다.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에 마취 및 진통제 성분이 생성된다. 설탕에 탐닉하는 것은 일종의 마약중독과 비슷한 현상이다. 1923년 미국에서 금주령이 내려졌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난 변화가 설탕 소비량의 급증이었다. 사람들이 술 대신 설탕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설탕은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설탕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는 싱가포르이다. 한해 평균 1인당 72kg의 설탕을 소비한다. 우리나라는 21kg 정도이지만, 문제는 설탕 소비량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유는 패스트푸드 등 가공식품의 확산에 있다.
복숭아 통조림은 전체 중량의 20%가 설탕이다. 말이 복숭아지 설탕덩어리를 먹는 것과 다름없다. 토마토 케첩은 25%가 설탕이다. 200g 짜리 케첩에는 50g이나 되는 설탕이 들어 있다.
단맛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아 설탕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감자튀김에도 설탕이 들어 있다. 튀기기 전에 감자 자체를 설탕시럽에 절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담배에도 설탕이 들어있다. 담배의 성분 표기를 살펴보면 전체 중량의 6%가 설탕이다. 모르는 사이에 설탕은 이미 우리 생활 구석구석 깊숙이 파고 들어와 있는 것이다.
혀에서 바로 단맛이 느껴지는 과자와 사탕, 케이크 등의 식품은 당지수가 70이상으로 매우 높다. 밥이나 빵, 국수 등 녹말 위주의 복합 탄수화물은 당지수가 5 0~60으로 중간 정도이다. 오래 씹어야 겨우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위장 속에서 소화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포도당 농도가 비교적 서서히 올라간다.

당지수가 낮은 대표적인 식품은 콩이며 기름을 뺀 유제품도 해당된다.
콩은 당지수가 25 정도로 매우 낮다. 요구르트는 14에 불과하며 탈지우유도 32이다.
주의할 식품은 감자이다. 감자는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지수 면에서는 경계해야할 식품이다. 으깬 감자는 70, 튀긴 감자는 75, 구운 감자는 85나 된다. 고구마가 54임을 감안할 때 감자의 당지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당지수가 높더라도 채소나 과일 등 열량이 적은 식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예컨대, 당근의 당지수는 71 이며, 수박도 72나 되므로 55인 스파게티보다 높다. 하지만, 당근이나 수박에 포함된 당분자체의 열량이 적으므로 포도당 농도의 급격한 상승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스파게티에 비해 미미하다.

2004년 미국에서는 초중고교에서 탄산음료의 판매를 금지시켰다. 탄산음료를 통한 과도한 설탕 섭취가 미국 청소년들을 비만등 성인병으로 이끌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판단에서 나온 조치이다.

미국인들의 설탕 섭취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탄산음료 등 소프트 음료이다. 한국인은 이미 밥 등의 탄수화물을 통해서 몸에 필요한 당분의 75%를 얻고 있다.

따라서 단지 단맛을 즐기기 위해 섭취하는 하루 설탕 적정량은 티스푼으로 2스푼 이내로 제한되어야 한다. 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2 스푼 넣게 되면 당신은 이미 그날 하루 허용되는 설탕을 섭취한 것이다.

미네랄을 훔치는 설탕
회도(灰盜)라는 말이 있다. 나무의 재를 뜻하는 한자 회. 예로부터 이 글자는 알칼리 혹은 미네랄을 뜻하는 글자였다. 여기에 훔친다는 의미의 도자를 붙여보면, '미네랄을 훔친다'라고 풀이 할 수 있다. 놀랍게도 이 회도라는 말이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설탕의 또 다른 이름으로 쓰였다는 사실이다. 설탕은 미네랄을 훔쳐서 몸의 기능과 균형을 깨뜨린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설탕의 또 다른 이름인 회도는 설탕의 어두운 모습을 나타내는 셈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청량음료대신 설탕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주스를 선택하는 소비자 역시 설탕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다.

무가당 주스든지 가당 주스든지 일부 제품엔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 청량음료인 콜라보다 더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있다. 설탕이 전혀 없다고 가정한다고 하더라도 과일 자체의 당 역시 많은 양이 갑자기 들어갈 경우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과일속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설탕의 흡수속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주스보다는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전문의들은 설탕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급적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동시에 우리몸에서 설탕의 대사에 소모되는 비타민 B1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섬유질의 섭취를 늘려 장에서 당의 흡수속도를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탕에는 칼로리만 있고 영양소는 없다
우리가 마시는 바나나 우유 1병에는 설탕 약 24g, 콜라 1캔에는 약 27g의 설탕이 들어 있다. 이는 1일 설탕 섭취량 30g에 근접한 양으로 알콜 중독, 약물 중독보다 더 감미로운 죽음을 부르는 설탕중독으로 인해 등을 일으킨다.

그리고 무설탕, 무가당은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을 뿐, 식품의 원래 당분, 과당, 유당, 농축당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식품성분 표시를 제대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설탕은 치명적인 저혈당증을 유발한다?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 저혈당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밥 등 녹말과 달리 체내에서 신속하게 소비되기 때문이다.
설탕을 먹으면 처음에는 혈당이 급속하게 올라가지만 조금 지나면 이내 위험 수준으로까지 혈당이 떨어지게 된다.
문제는 고혈당증이 당뇨와 비만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것 처음 저혈당증도 건강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저혈당증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장기가 바로 인간의 뇌이다.
뇌세포는 지방이나 단백질, 혹은 포도당을 제외한 다른 탄수화물은 일절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지 못한다.
오직 포도당만을 사용한다.
포도당이 있어야 뇌가 작동해 사고와 기억 등 정신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설탕을 많이 먹어 저혈당증을 자주 경험한 근로자 일수록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설탕으로 인한 저혈당증이 폭력성과 충동적인 성격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일본 군마현에서는 여고생들의 잦은 등교거부가 설탕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또 떨어진 혈당을 회복하기 위해 부신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비상시 분비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설탕 탐닉은 일종의 중독이다?
쥐들을 전분(일반적인 밥 등 곡류) 섭취군과 설탕 섭취군으로 나누어 한 달 동안 먹인 후
날록손이라는 약물을 투여해 포도당의 공급을 차단했다. 그 결과 전분 섭취군은
포도당의 부족을 잘 참아낸 반면 설탕 섭취군은 머리를 흔들고 앞발을 떨며
이를 부딪치는 등 마약 중독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금단증세를 보였고, 자신의
눈을 할퀴는 등 매우 난폭하게 행동하였다. 설탕도 마약처럼 끊게 되면 금단증세가
나타나며 설탕에 탐닉하는 것은 일종의 마약중독과 비슷하다는 결론이다.

설탕은 뼈를 약화시킨다?
10대 소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할 때,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골절 가능성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실험 결과에서 설탕 섭취군은
전분 섭취군에 비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칼슘의 양이 더 많았다. 그만큼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푸석푸석해졌다는 뜻이다.

사랑하자고 하는 말보다
설탕을 줄이자고 하는 말이
싸우지 말자는 말보다
설탕을 먹지말자는 말이
공부 잘하라는 말보다
설탕대신 다른 먹거리 연구를,
착한 사람이 되라는 말 보다
설탕을 줄여주는 것이,
부모님들 건강하시라는 효도보다
설탕을 드리지 않는 것이,
사회가 밝아져야 한다는 것보다
설탕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
범죄를 줄여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것 보다
설탕음식들의 해로움을 홍보하는 것이
더 현실적 대안이며,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세상은 설탕에 망하고 있다
현대 선악과는 ‘설탕이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모른다.
보암직하고 맛있음직한 것이 아니라 실제 맛있다. 달콤하다.
사랑을 표현하느라 설탕 든 차를 마시고 과자와 빵을 먹느니
차라리 사랑을 덜 하는 편이 가정을 지키는 방법일 수 있다.
차라리 덜 먹고 운동을 덜 하는 편이 낫다.
병원을 다니는 할머니에게 손자는 계속해서 달콤한 사탕과 초콜렛 과자를 선물한다.
얼른 병세가 악화되어 고통하시다 돌아가시라는 말이다.
할머니는 손자가 귀엽다며 사탕을 숨겨 놓으셨다가 몰래 몰래 준다.
사랑하는 손자가 어린 시절부터 설탕에 길들여져 공부도 하지 말고
‘우울증과 당뇨에 걸려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설탕을 줄여야 인류가 산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이김0301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