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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좋은글[스크랩]

[스크랩] 점 하나 쥐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4.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봉님은 82세이시고 등단하셨습니다
건강이 예전같지 않으신데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시니
여러분의 응원의 댓글 부탁드려요
 
 
 
 
 
 
 
 
 
 
 
점 하나 쥐고
 
운봉 한인수
 
점 하나로 님이 되고 남이 된다.
무시 하지 못하는 점 하나가
점 하나로 양 갈래 길이 되고
 
눈을 감고 점을 찍으니
천당과 지옥이 보이고
 
점 하나로 생사를 가늠 하니
눈물이 나는구나.
 
하늘을 처다 보며
허무의 점을 찍고
 
내 마음 점 하나로
숨통이 막혀 가는구나.
 
서로 간 부부의 마음도
점 하나로 살기가 흐르고
 
꽃술이 점하나 쥐고
향 내음 마음 깊이
코밑을 간 질게 한다.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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