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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기능식품

[스크랩] 38년 만에 이른 추석,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4.

9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올바른 식품·의약품 구매요령 및 주의사항 등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식중독 예방 요령 ▶멀미약 등 의약품 복용 시 주의사항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및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차례를 지내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이른 추석, 명절음식 보관 주의해야
38년 만에 이른 추석으로 아침·저녁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졌다. 특히 많은 음식물을 미리 조리해 보관하는 추석에는 식재료 구매부터 조리·보관, 섭취까지 꼼꼼하게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하며, 구입한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채소·과일류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될 수 있으면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해 씻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은 차례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미리 조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을 식힌 후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 후에는 재가열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성묘를 갈 때는 준비한 음식을 트렁크에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운반해야 한다. 성묘 후 준비한 음식을 먹기 전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멀미약 복용 시, 연령별 사용량 확인해야
추석에는 특히 장거리를 이동하므로 멀미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에 따른 멀미 예방을 위해 복용하는 의약품 섭취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멀미약은 졸음, 방향 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동승자등 여행객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 4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

어린이의 경우 어린이용 붙이는 패치를 사용하거나 액제와 정제 복용 시 연령별 사용량을 확인하고 투여해야 한다. 큰 일교차로 콧물·기침·두통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 종합감기약을 복용할 경우 '히스타민 억제제'등이 들어 있어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복용 후 충분히 휴식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할 점은
추석 선물로 주로 선택하는 건강기능식품 역시 구매 시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제품 전면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마크)을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 선택 시 허위·과대·비방의 표시·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기능성 등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하고 구매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 사항을 확인하고 섭취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서 발생하는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는 국번 없이 1577-2488 또는 식품나라(www.foodnara.go.kr)의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센터'를 이용한다.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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