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청 포토뉴스 캡처
부산 해운대구는 24일 오전 9시부터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이안류로 입욕이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난해에만 모두 13차례에 걸쳐 546명이 이안류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이안류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해류를 말한다. 주기가 길고 지속적인 너울성 파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날씨가 쾌청한 날에도 나타나 해수욕을 즐기는 피서객들에게 큰 위협이 된다. 이안류가 무서운 이유는 이안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안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안류 피해를 예방하려면 물놀이를 할 때 기본적으로 상습 발생지역은 피해야 한다. 이안류를 만났다면 최대한 침착하게 물의 흐름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유속이 초속 2m 이상으로 빠르고, 폭은 10~30m로 좁지만, 길이가 200m를 넘는 경우가 많아 한번 휩쓸리면 수영에 능숙한 사람도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다. 이안류가 흐르는 방향으로는 절대 헤엄치지 말고, 이안류 시작 지점에서 해안선으로 평행하게 빠져나가야 한다. 이안류의 흐름을 따라 침착하게 기다리다 물살이 약해지는 지점에서 45도 방향으로 헤엄쳐서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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