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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녹즙음용

[스크랩] 먹다 남은 포도주가 환상의 음료로 변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7. 14.

 습도가 높아서인지, 일을 하다 보니 짜증이 나려 하는군요.
지친 하루를 기분좋게 마감하기 위해 무언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상큼한 것이 필요하네요.ㅎ

 

 

시원한 레모네이드를 만들까 하다가 먹다 남은 와인병이 눈에 띄길래,

집에 있는 과일 몇가지를 넣고 산뜻한 샹그리아를 만들어 봤어요.

 

 

와인병의 마개를 따게 되면 향이나 알콜이 날아가서 텁텁하고 밋밋한 맛이나요.

이럴 때는 남아 있는 와인으로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하거나 이렇게 음료로 이용하면 좋지요.

 

 

붉은 색이 고운 샹그리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료로

알콜이 들어간 과일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와인이 풍부한 나라라 품질이 좋은 와인은 그대로 마시지만,

품질이 떨어지는 와인은 이렇게 상큼한 음료로 만들어 마신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와인이 수입되는 과정에서 비싸지지만,

현지에서는 저렴한 가격이라 음료수처럼 마실 수 있다고 해요.

 

 

산뜻한 음료수로 먹을 샹그리아를 만들 때는 적포도주 40%, 오렌지주스 20%,

탄산수 40%를 섞은 다음 오렌지와 레몬을 얇게 썰어 넣어요. 이 비율은 용도에 따라 가감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곁들이는 음식이나 취향에 따라 와인 대신

꾸엥뜨로(오렌지술) 등의 향기 좋은 술을 섞기도 하지요.

 

 

샹그리아에 넣는 과일은 오렌지나 레몬 외에 딸기, 키위, 포도, 사과,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을 몇가지 넣어도 좋아요. 또 한국식으로 오렌지주스 대신

사과나 배즙을 넣어도 되고, 오미자청이나 매실청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내기도 하지요.

 

 

샹그리아는 냉장고에 1시간 이상  넣어 두었다가차게 해서 마시면

과일과 와인 맛이 어울려 더 상큼해요.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

와인 대신 권할 수 있는 여름 음료랍니다.

 

 

집에 있는 과일을 되는 대로 준비했어요. 여러가지 과일을 조금씩 준비하면 되거든요.

 

 

오렌지와 레몬은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얇게 썰어 놓아요.

 

 

배와 사과도 껍질을 벗겨 모양틀로 찍어서 준비해요.

단맛도 내고 색이 변하지 않도록 설탕을 뿌려 놓이요.

 

수박도 얇게 썰어서 씨를 빼 준 다음, 모양틀로 찍어 놓아요.

 

 

용기에 와인을 1/2컵 정도 따라 주세요.

 

 

와인에 탄산수나 사이다를 1컵 부어 주세요.

 

 

달콤하고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오미자청이나 매실청을 1/4컵 부어 주세요.

 

 

썰어서 준비한 과일을 넣고 저어 주세요. 냉장고에 넣어서 차게 식히면,

과일과 와인향이 서로 어우러져 더 상큼한 맛이 난답니다.

 

 

상에 내가기 직전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샹그리아에 얼음을 몇 개 더 띄워서 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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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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