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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브라질에서 K-Food를 외치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6. 25.

 

 

농림축산식품부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4 브라질 월드컵’과 연계하여 한국 농식품을 중남미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수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중남미 시장은 한국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6.7%의 수출신장을 거두고 있습니다. 2013년은 2012년에 비해 16.7% 증가한 79백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2014년 5월말 현재 43백만불로 전년 동기대비 38.2%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수출 성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월드컵을 보기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한국 농식품의 맛과 멋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컨텐츠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월드컵 개막에 앞서 5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브라질 대형유통업체인 ‘까르푸 빌리마리아점’(상파울루 소재)에서는 한국 식품 전문매장인「K-Food Shop」이 운영 중입니다. 이곳에서는 100여개의 한국식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는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마트내 정식 입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월 9일부터 7월 13일 까지 브라질 슈퍼마켓 체인인 ‘Ricoy & Russi' 5개점(고소득층 거주지역인 Jundiai)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월드컵 기간 매주 주말에는 브라질 현지 한국음식 전문 블로거인 손정수씨와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시식?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한국 입맛 길들이기 프로젝트」도 추진 중입니다.

6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Sial 식품 박람회’우리나라 식품 수출업체인 빙그레?대상?삼진글로벌넷 등 10개 업체가 참여하여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계획입니다.특히,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은 ‘메로나’ 등 빙과류와 음료, 과자류 등에 대해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한식 시연?시식행사도 병행 추진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6월 26일 상파울로에서는「K-Food Festival」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날은 한국 농식품 홍보 뿐만 아니라 K-POP 공연, 민속놀이,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한국과 브라질간의 축제의 날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김치버스와 트렉터 여행가 김기태씨도 함께 참여하여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경제대국으로 한국 농식품의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우선 개척해야 하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그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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