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반려동물 69만 5천마리 등록...유기동물은 9만 7천마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5. 16.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동물보호 및 복지실태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경우 총 69만5천마리가 등록되었고, 유기동물의 수는 9만7천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검역본부는 매년 전년도 말을 기준으로 각 시·도가 실시하고 있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관한 내용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동물등록 현황과 유기동물 현황,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현황, 동물판매업 영어 현황 등입니다.

 

지난 2008년 시작 후 지난해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된 동물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반려동물의 경우 총 69만 5천마리로 집계(누계)되었고, 전체 유기동물의 수는 총 9만7천마리로 조사되었습니다.

 

유기동물의 경우 개가 6만2천마리, 고양이가 3만4천마리, 기타 동물이 1천마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도별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도 2만8천마리(28.5%), 서울 1만1천마리(11.7%), 부산 7천 마리(7.5%) 순이었으며, 이는 사육 마리수와 시·도의 유기동물 관리시설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기동물 처리방법은 분양(2만7천마리, 28.1%). 안락사(2만4천마리, 24.6%), 자연사(2만2천마리, 22.8%), 소유자 인도(1만마리, 10.3%) 순입니다. 자연사(폐사 등) 또는 방사(고양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분양 또한 안락사의 방법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분양과 소유자 인도는 동물보호 의식수준 향상과 반려견 등록제 확산 등으로 증가추세이며 안락사율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유기동물 처리비용은 유기동물 처리량이 많은 경기, 서울 순이고 전체 연간 소요 비용은 약 1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하였습니다.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361개소로 이 중 지자체 직접 운영이 25개소(6.9%), 위탁 운영이 336개소(93.1%)로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위탁 운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설치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342개소이며, 이 중 302개소가 운영 중으로 실험해 사용된 동물은 지난해 총 196만 7천마리로 집계되었습니다. 형후 실험동물의 사용 증가에 따라 실험동물윤리위원회 운영의 적정성을 강화하고 위반기관을 공개 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물 판매업의 2013년도 신규 등록은 523개소로 총 2천454개의 판매업소가 전국에서 영업 중이며, 동물장묘업은 부산 1개소, 경기도 4개소, 충남·북 각 1개소로 총 7개소가 영업하고 있습니다. 동물판매업소에 대하여는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물복지 인증 산란계농장은 2013년에 10개소가 등록되어 총 46개소(58만6천마리)가 인증되었습니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은 연차적으로 축종을 확대하여 축산동물도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동물보호 관련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는 동물등록제와 유기동물보호관리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관련기관 및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동물복지는 국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국민들께서도 인간과 동물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동물포털 정보사이트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 (www.anima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