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가야 만날 수 있는 교수님들에게 강의도 듣고, 직접 질문도 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암엑스포에 친구와 함께 참가해 ‘암
예방 정보’를 톡톡히 얻어갔다는 30대 정 모 씨의 말이다.
오는 26일부터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 5회 국제암엑스포에서도
작년에 이어 풍성한 암 정복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병원 전문의의 건강강좌를 통해 한국인의 6대 암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6대 암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우리나라 암환자
100명 중 약 65명이 6대 암환자일 정도로 6대 암 발병 비율이 높다. 암은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 방법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징이나 치료법 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 증상 없어도 위내시경 해봐야
위암은
국내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 암’ 이다. 짠 음식과 탄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와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률은 약 4배로 뛴다.
특히 짜고 매운 음식은 위에 치명적이다, 위 점막이 짜고 매운 음식에
노출되면 발암물질과 접촉할 확률이 높고, 자극에 의해 악성종양을 만들 수 있다.
위는 점막층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4개
층으로 구분한다. 위암은 초기에 점막층에서 발생해 점차 자라면서 나머지 층과 림프절 등을 침범한다. 점막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위암은 조기
위암이라 하고, 그 이상 진행된 암은 진행성 위암이라 부른다.
위암의 치료에 중요한 것은 조기 발견이다. 1기나 2기 위암은 수술
후 생존율이 80~90% 이상으로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3기 위암은 수술 생존율이 50% 전후로 낮다. 때문에 조기 위암이 진행성 위암으로
가기 전 절제 수술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명치가 불편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복부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40세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의사가 시행하는 위내시경이나 위장조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없어 위암인 줄
모르고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위는 소화기관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비타민C 등의 항산화제는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김수진 매경헬스
기자 [sujinpen@mkhealth.co.kr]
http://news.mkhealth.co.kr/news/article.asp?StdCmd=view&ArticleID=201405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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