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굽어 구부정해지면 웬지 더 초라해 보이지요.
여성이 갱년기가 되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칼슘의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골밀도가 줄어 들면서 골다공증이 오게 된다네요.
골다공증이 생기면 허리나 등이 굽고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져서 고생을 하게 되지요.
그래서 갱년기 여성에게 권장하는 식품으로는 우유나 멸치가 잘 알려져 있고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칼슘제가 꼽히고 있는데요.
사실은 칼슘은 식품이나 약으로 권장량 이상 충분히 섭취한다고 해도
정작 우리 몸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해요.
그렇지만 초란에는 계란껍질의 칼슘이 식초에 용해되어 초산칼슘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체내에서의 흡수율이 칼슘 영양제보다 훨씬 높아서
골다공증에 아주 좋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어 나이든 여성의 건강지킴이로 아주 좋아요.
초란은 계란을 식초에 담가 껍질을 녹여 만들기 때문에
식초와 계란의 효능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우수한 식품이랍니다.
달걀 노른자에 많이 함유된 레시틴은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줄여
혈관의 막힘현상을 방지하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출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좋아요.
또 완전식품이라고도 하는 달걀에 들어 있는 각종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흡수하기 쉬운 상태로 바뀌어져 영양적으로도 아주 우수한 식품이지요.
식초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고, 효능으로는 종양을 제거하고
어지러운 증상을 낫게 한다고 해요.
마침!! 농촌진흥청에서 나온 식초에 관한 좋은 자료가 있어 소개합니다.
인테러뱅 104호 "식초의 음료시장 출사표" 보러가기 클릭☞
초란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뛰어 다니며 벌레를 잡아 먹고 건강하게 자란 닭이
낳은 방사유정란을 준비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시중에서 파는 달걀은 모두 병아리가 될 수 없는 무정란이랍니다.
가까운 농가에서 구해온 방사유정란이 조금 지저분해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아 물기를 빼고 있어요.
끓는 물로 삶아 소독한 유리병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달걀을 차곡차곡 담아 주세요.
초란을 만드는 식초로는 쌀식초나 과일식초처럼 천연양조 식초가 좋아요.
발효식초는 곡류나 과일을 효모가 발효시켜 만들어지는 술을 초산균이 다시 발효시킨 것인데
산도가 4%이상이 되어야 (감식초는 예외로 2.6%) 식초로 이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포도주가 초산발효가 되면 와인식초나 발사믹식초가 되고
막걸리는 쌀식초가 되는 것이죠. 저는 호박효소발효액을 만들다 우연히
초산발효가 된 호박식초를 사용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양조식초는 곡물에서 얻은 주정을
강제발효시킨 것이라 천연발효식초보다 아미노산이나 영양적인 면에서 많이 부족하답니다.
달걀 1개당 식초가 200ml가 들어가야 먹기 좋은 상태의 초란이 만들어져요.
직접 만든 천연식초라 산도가 조금 약한 것 같아서 시중에서 파는 2배식초를 1/2컵 첨가했어요.
달걀이 완전히 잠기도록 식초를 넉넉하게 부어 주세요.
달걀껍질이 식초에 녹으면서 부피가 많이 늘어나 넘치기 쉬우니 용기의 70%만 채워 주세요.
몇시간만 지나도 이렇게 달걀껍질이 녹으면서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보여요.
3~4일이 지나면 이렇게 달걀껍질이 녹아 투명한 난막아래로 노른자가 보이게 되거든요.
달걀껍질이 녹으면서 부피가 커져 점차 위로 떠오르고 있어요.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이렇게 반투명한 난막만 남게 되는데
손으로 누르니 탄력이 느껴지네요.
이쑤시개로 난막을 찌르면 툭하고 터져 식초에 녹은 흰자와 노른자가 난막 밖으로 나와요.
내용물이 빠진 얇은 난막은 질기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꺼내고 있어요.
흰자는 식초에 거의 녹아 버렸고 노른자는 아직 덜 녹아 있네요.
굵은 체에 적당히 내려 병에 담아 놓으면
며칠 지나지 않아 남어 있던 노른자 알맹이까지 잘 풀려 버린답니다.
초란을 그냥 먹기가 거북하면, 초란을 병에 담아 꿀을 넣고 잘 섞어서
초밀란을 만들어 두고 냉장보관하면서 작은잔으로 한컵씩 식후에 드세요.
초란은 식초의 신맛과 초산칼슘의 떫은 맛이 함께 어우러져 먹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먹기 좋도록 천연 꿀과 화분을 넣고 초밀란을 만들어 먹기도 해요.
지금은 화분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라 토종꿀만 넣고 초밀란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초밀란을 만들어 냉장보관해두면 몇주일 동안 보관이 가능해요.
하지만 영양가 높은 초밀란은 오래 보관하기 어려우니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것이 좋아요.
거품기로 잘 젓거나 믹서기에 넣고 살짝 갈아서 거품을 듬뿍 올려서 드세요.
달걀흰자의 성질 때문에 거품이 잘 올라와 맛이 부드러워지거든요.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온 초밀란을 예쁜 유리잔에 담고
여성에게 좋다고 하는 석류알을 거품 위에 몇알 뛰워 냈어요.
마치 멋진 칵테일 같은 비쥬얼에 초밀란의 떫고 쓴맛이 묻혀 버리네요 ㅎㅎ
여성의 건강도 챙기고 멋스러움도 만끽할 수 있는 초밀란
분위기 살리는 품격있는 음료로 어떤가요?
몸에 좋은 식초의 효능을 알아볼께요~~^^
◆ 식초의 효능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소화를 돕고, 비타민과 유기상,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다. 우리몸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되었을 때 생체에너지물질인 ATP를 생성하고 독소를 해독해 피로를 풀어준다.식초의 유기산은 식욕을 증진시켜 소화활동을 돕는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변비증상을 완화시킨다. 유해금속이나 발암물질 등을 흡착 배출시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체내 노페물 배출과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지방축적을 방지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혈관 내 지방화합물의 생성과 축적을 방해해 옹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에방할 수 있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좋고 골다공증을 에방할 수 있다. - 농촌진흥청 인테러뱅 104호 "식초의 음료시장 출사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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