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몸 속 `3대 毒(독성지방·만성염증·활성산소)` 제거하면 살 빠지고 피부 탱탱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하고 살도 빼는 '일석이조' 효과의 해독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독다이어트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막고, 우리 몸의 독소와 체중을 뺀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독소의 개념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천이 쉽지 않았다.

최근 다이어트 명의로 알려진 박용우 원장은 우리 몸의 독소를 '독성지방(내장지방 등)' '만성염증' '활성산소' 세 가지로 규정하고, 좀 더 실천하기 쉬운 해독다이어트법을 내놓았다. 박 원장은 "비만인 사람은 세가지 독소가 포화상태"라며 독소 제거와 체중 감량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 '4주 해독다이어트'를 펴냈다.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3대 독(毒)'은 독성지방·만성염증·활성산소

해독다이어트의 핵심은 외부의 독을 피하고, 우리 몸에 있는 독을 배출하는 것이다. 외부의 독은 잔류농약, 각종 식품첨가물, 과당, 글루텐(밀가루 단백질), 알코올, 환경호르몬 등이다. 이를 피하려면 다이어트 기간에 자연식품을 먹고 밀가루·설탕·가공식품·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동시에 우리 몸 속의 '3대 독'인 독성지방(내장지방, 근육사이의 지방), 만성염증, 활성산소도 빼야 한다. 박 원장은 "비만인 사람은 독성지방은 물론, 지방세포에서 만들어 내는 염증, 염증이 만들어 내는 활성산소가 몸 안에 넘쳐난다"고 말했다. 독을 빼내면 신진대사 기능이 좋아지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체중조절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살이 빠진다.

▲ 우리 몸의 독소를 빼면 체중도 빠진다는 해독다이어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독다이어트는 4주 동안 독소 유입을 차단하고 저탄수화물·고단백 음식 섭취, 항산화 영양제 섭취, 고강도운동 등을 실천해야 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해독다이어트, 4주만 해도 효과

해독다이어트 기간은 4주다. 다이어트는 짧고 강하게 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게 박원장의 주장이다. 다만 4주 동안 외부로부터 독소가 몸에 들어오지 않아야 성공한다. 박 원장은 "단 한번이라도 밀가루 음식·가공식품·술 섭취 등 예외를 인정하면 해독에 실패한다"고 말했다.

해독다이어트 프로그램〈사진〉의 기본은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비만인 사람은 에너지원으로 지방이 아닌 탄수화물을 쓰는 경향이 강한데,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지방 연소를 유도할 수 있다. 이 때 근육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하루 네 끼 중에서 두 끼는 단백질 보충제만, 나머지 두 끼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기간에는 고함량의 영양제도 먹어야 한다. 신진대사를 돕고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비타민과 더불어 비타민B군을 추가로 먹고, 비타민C도 하루에 1~3g 따로 챙겨 먹어야 한다. 지방분해를 돕는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보충제, 염증을 줄이는 오메가3 지방산, 장내 유익균을 늘려 염증 개선과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유산균을 같이 먹어야 해독 효과가 높아진다. 더불어 짧은 시간 하는 고강도의 인터벌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 체질을 지방 연소형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부종·간기능 개선 효과도

해독다이어트를 하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건강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종 개선=살이 찌면 몸이 만성염증 상태가 돼 잘 붓는다. 독성지방을 빼고 항산화·항염증 영양소를 섭취하면 만성염증이 개선되면서 부종도 좋아진다.

▷간기능 개선=밀가루·설탕·액상과당·술을 끊으면 그것만으로도 간기능이 개선된다. 여기에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B군을 보충하면 간이 건강해져 해독도 잘 된다.

▷피부 건강=유산균으로 장 건강을 회복하고 고함량의 비타민B군·비타민C 영양제를 섭취하면 활성산소가 없어지면서 피부가 좋아진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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