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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스크랩] 겨울에도 탈수증 조심 하루 물 6잔으로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 22.

탈수증(脫水症)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주로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겨울에도 조심해야 한다. 탈수증이란 몸속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겨울에는 실내외 공기가 건조해서 피부를 통해 수분을 많이 빼앗기는데, 갈증을 잘 느끼지 않아 물을 마시는 양은 줄어든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이처럼 건조한 겨울에는 수분 배출은 잘 되는데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탈수증이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특히 노인은 더 주의해야 한다. 65세 이상이 되면 젊었을 때에 비해 체내 수분량이 10~15% 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수분 보충이 부족하면 금방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체내 수분 보충에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하루에 6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원장원 교수는 "아침·점심·저녁에 두 잔씩만 물을 더 마셔도 탈수증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외출을 할 때는 너무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게 좋다. 실내외 온도 차이 때문에 땀을 흘리면 체내 수분이 더 많이 증발하므로, 덥다고 느껴지면 옷을 하나씩 벗어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겨울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도 탈수증을 조심해야 한다. 설사·구토·발열 등으로 인해 수분 손실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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