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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30분 온욕(溫浴) 자폐증 완화에 사회성까지 길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7.

따뜻한 물에서 목욕을 하는 것이 자폐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30분 정도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은 아이의 사회성을 촉진시켰 뿐 아니라 같은 행위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자폐증의 대표적 증상을 감소시켰다.

자폐증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 등으로 나타난다. 자폐아의 부모들은 보통 언어, 행동 치료와 그 밖의 방법들을 함께 섞어 증상 완화에 힘쓴다. 약물 치료는 공격적 성향과 과다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쓰이지만 완전한 치료는 불가능하다.

영국의 의료진들이 조사해본 결과 39도의 물에 30분간 앉아있었던 아이는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됐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행위가 줄었다. 하지만 이보다 1~3도 정도 낮은 온도의 물에서는 동일한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뉴욕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연구진은 현재 물의 온도가 어떤식으로 건강에 작용하고 있는지 연구를 진행중인데 따뜻한 물이 과도하게 활동하는 면역체계를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한 편,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10명의 자폐증 환자를 상대로 해 소규모로 진행됐기 때문에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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