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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연말연시 술자리도 허리 통증 유발 원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0.

평소 허리디스크 통증을 앓고 있는 회사원 이모(35)씨. 연말을 맞아 동창회,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요즘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에는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술자리가 잦은 편이다. 하지만 이씨처럼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잦은 술자리를 갖고 과음을 하게 되면 척추 건강에 안좋을 수 있다.

습관적인 과음은 혈관 벽이 손상되거나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라 붙는 등의 혈액 순환 문제를 일으킨다. 이는 척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와 디스크 주의의 근육, 인대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방해해 결국 허리디스크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이다. 물론 가벼운 음주는 허리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줘 일시적 요통을 없애 주기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허리디스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근육과 인대가 약하기 때문에 과음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구로튼튼병원 오창현 원장은 “평소 허리가 좋지 않다면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술을 마시면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경우 허리디크스를 악화시키는 더 큰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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