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유재석 암벽등반…어깨 관절 부담 줄이는 운동 필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9. 30.

	유재석이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암벽을 등반하는 모습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유재석이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암벽등반에 성공해 화제다. 손잡이나 구멍을 뚫어 만든 인공암벽을 오르는 레저스포츠인 실내 암벽등반(스포츠 클라이밍)은 국내에서 약 10만 명이 즐길 만큼 인기가 있다. 간편한 옷과 암벽화를 착용해 건물 내부나 외벽에 높이 15m 내외, 폭 4m 이상의 구조물에서 손과 발만 사용하면 되는 운동이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암벽등반은 팔의 힘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지탱하며 올라가는 동작이 주가 되기 때문에 어깨 근육의 발달을 돕지만, 어깨에 잦은 부상을 초래한다. 특히 몸을 지탱하고 있던 팔을 순간적으로 떼어 다른 손잡이로 옮겨야 하는 동작에서 어깨에 급작스러운 힘이 가해지거나 관절에 무리를 주어 삐끗하면 '회전근개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힘줄(회전근개)이 갑작스러운 충격과 무리한 사용으로 인해 약해지거나 끊어져 통증이 발생하며 심해질 경우 팔을 움직이기도 힘들어진다.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벽등반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수다.

회전근개파열이 생기면 팔을 뒤로 돌리거나 머리를 묶기 위해 들어올리는 특정한 동작에서 제약이 생긴다. 통증이 발생하다가도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는 탓에 치료 시기를 미루를 잘 미루는데, 간단한 치료로 해결할 것을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