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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직장인들 선호하는 ‘치맥’, 튀김보단 구이 먹는게 좋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7. 14.

지난 11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선호 데이트 1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의 21.3%를 차지한 ‘호프집 치맥(치킨+맥주) 데이트’였다. 이어 ‘영화관 데이트(12.9%)’ ‘집에서 하는 데이트(9.8%)’ ‘워터파크 데이트(8.6%)’ ‘PC방 데이트(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라이드 치킨과 함께 맥주의 흰 거품이 넘치는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여름철 치맥(치킨+맥주)의 유혹은 쉽사리 떨쳐버리기 힘들다. 덥고 찝찝한 날씨엔 시원한 맥주 한 잔과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킨이 당긴다. 하지만 치맥(치킨과 맥주)을 자주 먹으면 치킨의 지방과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게 돼, 복부 및 내장지방이 많아지므로 지방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치킨은 기름에 닭고기를 튀긴 것으로 단백질 뿐 아니라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맥주와 함께 치킨을 꼭 먹고 싶다면 튀긴 것보다 구운 치킨을 먹는 것이 좋다. 튀긴 치킨의 경우 껍질만 안 먹어도 열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다. 닭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대부분 열량이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맥주는 갈증을 느낄 때 많이 찾게 되므로 맥주를 마시기 전 생수나 녹차, 보리차 등으로 갈증을 없애고, 수분함유량이 많은 과일과 방울토마토 등 채소를 먹거나 곁들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법이다.

/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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