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지산영농조합법인 원예전문생산단지 견학을 하고 왔어요. 서산은 난 재배의 최적지로 동양 최대의 양란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최첨단 기술로 재배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난보다 개화기간이 1개월 이상 길고, 색상이 곱고 선명하여 미국·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다양한 심비디움 난을 직접 배양하고 재배하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여 화훼농가로 부농의 꿈을 이룬 곳입니다.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를 자랑하는 서산은 난이 잘 자라는 자연 환경으로
2001년 최우수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원예 전문 생산단지
농장으로 들어가니 대량으로 심비디움을 배양하고 있었어요.
깔금하게 정비된 농장 안에는 다양한 배양 기구들을 갖추고 있어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1992년부터 심비디움 육종연구를 시작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25종의 다양한 품종을 등록하며 국내품종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비디움은 분화류 중에서 수출 1위에 해당하는 작목으로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9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육성품종에 대한 보호기술이 더욱 필요합니다.
시험관처럼 생긴 유리병에 배양을 해서 1년 이상 옮겨 심은 후
심비디움은 배양병 내에서 본엽이 7~8㎝ 자랐을 때 보급되는데
배양실을 지나 난이 자라는 온실로 들어가니 그 규모가 대단했어요.
심비디움 난은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성장이 느려서 꽃이 장기간 피어 있고,
앙증맞게 생긴 노란 심비디움 이름은 엘로우 버드라고 하네요.
케니와인칼라 심비디움은 키우기 쉽고 개화성이 좋아
꽃 중에서 개화 시기가 가장 길고, 보통의 경우 개화 후 3개월 이상 개화 상태를 유지 한다. 동양란과 같은 은은한 향은 없으나, 그 화려한 색상과 모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적정 온도는 최저 10도 ~ 최고 25도 정도, 물주기는 놓여 있는 환경이나 심은 화분이나 흙(바크) 상태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겨울에는 10일 간격, 봄 가을엔 7일 간격, 그리고 여름에는 4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원할한 곳에서 관리 한다. 저온에 강한 편이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외기에서도 무방하다. 저온성란으로 동양란에 비해 많은 햇빛과 양분을 요구 한다. 가정에서 관리 할 때 개화가 나쁜 이유는 낮은 온도와 햇빛, 영양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겨울철 저온에서 관리하면 죽지는 않지만 성장이 억제 되어 여름 생육기 동안 충분히 동화 산물이 합성 되지 못해 개화가 나빠지므로 겨울철에도 너무 낮지 않은 온도에서 관리 하여 성장을 돕고 성장기에 거름을 주며 햇빛을 많이 쬐어 동화 산물의 합성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꽃을 잘 피우는 요령이다.
심비디움 난을 키우실 때에는 기온은 15~25도가 적당하고,
심비디움 난은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처럼 심비디움 난의 꽃말은
다양한 기념일에 꽃 선물들 많이 하시는데
형형색색의 난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꽃향기에 취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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