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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꽃, 무명초, 야생화

[스크랩] 집안 공기정화는 `심비디움` 에게 맡기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5. 6.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에 위치한 지산영농조합법인 원예전문생산단지 견학을 하고 왔어요. 서산은 난 재배의 최적지로 동양 최대의 양란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최첨단 기술로 재배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난보다 개화기간이 1개월 이상 길고, 색상이 곱고 선명하여 미국·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대규모 단지에 다양한 심비디움 난을 직접 배양하고 재배하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여 화훼농가로 부농의 꿈을 이룬 곳입니다.

 

맑은 물과 청정한 공기를 자랑하는 서산은 난이 잘 자라는 자연 환경으로
대단위 화훼농장이 조성되어 있었어요.

 

2001년 최우수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원예 전문 생산단지
지산영농조합법인이라는 자랑스런 표지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장으로 들어가니 대량으로 심비디움을 배양하고 있었어요.
농장주 대표께서 방문객을 반가이 맞이 하여 주시고
농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셔서 즐거운 농장 견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깔금하게 정비된 농장 안에는 다양한 배양 기구들을 갖추고 있어
배양에서 부터 재배까지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청 화훼과에서는 1992년부터 심비디움 육종연구를 시작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25종의 다양한 품종을 등록하며 국내품종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비디움은 분화류 중에서 수출 1위에 해당하는 작목으로 우리나라의 화훼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9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육성품종에 대한 보호기술이 더욱 필요합니다.

 

 

시험관처럼 생긴 유리병에 배양을 해서 1년 이상 옮겨 심은 후
몇년을 자라야 출하가 된다고 합니다.
온갖 정성으로 키운 서산의 자랑 심비디움 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할 만 하네요~~

 

심비디움은 배양병 내에서 본엽이 7~8㎝ 자랐을 때 보급되는데
본엽의 1㎝ 정도만 잘라서 DNA를 추출해 품종판별을 할 수 있기에
보급 전에 우리 품종임을 안전하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리병 안에서 배양되고 있는 심비디움,
공기가 없어도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네요.
배양된 심비디움은 미국으로 수출 된다고 합니다.

 

 

 

 

 

 

배양실을 지나 난이 자라는 온실로 들어가니 그 규모가 대단했어요.

 

심비디움 난은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탓에 성장이 느려서 꽃이 장기간 피어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왕성한 성장을 하는 난으로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와
음이온 발생도 높은 편이라 봄철 황사, 미세 먼지로 인해 탁해진 실내 공기를
정화
시켜준다고 하니 집안에 심비디움 난 화분 키워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앙증맞게 생긴 노란 심비디움 이름은 엘로우 버드라고 하네요.
툭 터진 꽃망울이 마음까지 화사해지네요.

 

케니와인칼라 심비디움은 키우기 쉽고 개화성이 좋아
재배가 비교적 수월하다고 합니다.


심비디움 (Cymbidium) ; 난초과의 상록 다년초

 

꽃 중에서 개화 시기가 가장 길고, 보통의 경우 개화 후 3개월 이상 개화 상태를 유지 한다. 동양란과 같은 은은한 향은 없으나, 그 화려한 색상과 모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적정 온도는 최저 10도 ~ 최고 25도 정도, 물주기는 놓여 있는 환경이나 심은 화분이나 흙(바크) 상태에 따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보통 겨울에는 10일 간격, 봄 가을엔 7일 간격, 그리고 여름에는 4일 간격으로 주면 된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원할한 곳에서 관리 한다. 저온에 강한 편이므로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외기에서도 무방하다. 저온성란으로 동양란에 비해 많은 햇빛과 양분을 요구 한다. 가정에서 관리 할 때 개화가 나쁜 이유는 낮은 온도와 햇빛, 영양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겨울철 저온에서 관리하면 죽지는 않지만 성장이 억제 되어 여름 생육기 동안 충분히 동화 산물이 합성 되지 못해 개화가 나빠지므로 겨울철에도 너무 낮지 않은 온도에서 관리 하여 성장을 돕고 성장기에 거름을 주며 햇빛을 많이 쬐어 동화 산물의 합성이 많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꽃을 잘 피우는 요령이다.

 

 

심비디움 난을 키우실 때에는 기온은 15~25도가 적당하고,
실내에서 기르실 때에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따사로운 봄에는 심비디움 난에 새순이 생겨 햇빛을 많이 받는 창가 쪽에 두시면
싱그럽고 아름다운 심비디움 난을 오랫동안 두고 보실 수 있습니다.

 

심비디움 난은 아름답고 고고한 자태처럼 심비디움 난의 꽃말은
<귀부인, 미인>
이라고 하여 부귀영화를 의미 한다고 합니다. 


노란색 심비디움은 부를 상징해서인지 중국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난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다양한 기념일에 꽃 선물들 많이 하시는데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심비디움 난 화분을 선물을 하시면
선물을 받는 분이 오랫동안 화사한 꽃망울을 볼 수 있어
최고의 선물일 될 것 같습니다.

 

형형색색의 난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꽃향기에 취하게 하네요.


심비디움 난은 저온에 강한 난이기 때문에 12도 이상만 유지하시면 오랫동안 약 2개월 이상은 별 무리 없이 예쁜 꽃을 보실 수 있다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심비디움 난 색깔도 다양해서 적색,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원하시는 컬러의 심비디움 난으로 집안을 화사하게 꾸며보세요. 꽃병에 꽂아 놓으면 제법 오래 간다고 하니 꽃꽂이로 활용하여 집안 분위기 연출해도 좋을것 같아요. 화사한 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꽃과 함께하는 화훼농장 견학으로 힐링 제대로 한것 같아 행복한 농장 견학이였어요.


농촌진흥청 김미선 박사는 “국내 농가들은 최적의 재배조건을 찾아가며 다년간 노력한 결과 명품 심비디움을 키워냈다”고 합니다.


중국은 꽃의 품질이 떨어지고 개화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도 잦아 한국산의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춘제때마다 심비디움의 꽃말인 귀부인을 집안에 들이면 1년 내내 행운이 온다고 믿고 있어 한국의 심비디움 농가는 꽃대가 3개 이상인 최상급 심비디움을 화분 하나당 2만5000~3만원을 받고 중국에 수출하여 중국 현지에서는 350~400위안(약 6만~7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새로 선출된 시진핑 총서기가 “사치가 부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근검절약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하자 심비디움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 허례허식과 사치풍조를 근절하자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어 춘제 선물용 심비디움 판매량이 뚝 떨어지는 바람에 국내에서 중국 춘제를 겨냥해 3년을 키워온 수출용 심비디움 50만본 중 중국에 팔린 것은 30만본으로 우리 나라 심비디움 농가에 큰 타격이 되어 안타깝네요.


서울 양재, 창동, 수원 등 농협매장 6곳에 심비디움 특판 코너를 설치하여 판매 중이라고 하니 행운을 가져다 주는 심비디움으로 각종 기념일 축하 선물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중국 수출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심비디움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하선물로 심비디움 추천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심비디움으로 집안에 봄분위기 연출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이 미 자(경기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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