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중의 귀족 자작나무>
촬영지 :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촬영일 : 2013년 4월 6일 날씨는 온종일 비.
자작나무는 원래 한냉지방에서만 생육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강원, 평북, 함경남북도, 등 주로 이북의 높은 고산지대에 많이 자라서 경사가 심한 지역의 산허리 양지쪽에서 잘 자라며 낮은 지역에 심어도 환경의 적응이 좋아 잘 자라기 때문에 요즈음 어디를 가나 조경용으로 많이 심어 아파트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자작나무는 한자로 樺로 쓰는데 그래서 결혼식을 화촉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예전엔 촛불이 없어서 자작나무 껍질에 불을 붙여 촛불 대용으로 했다 해서 화촉을 밝힌다, 라고 말하면 결혼식을 말하는 것이라 한다. 자작나무가 많은 지방에서는 이 나무로부터 기름도 얻넜는데 자작나무는 밝음과 빛의 상징이라고 한다.
자작나무는 우리선조들도 많이 사용했는데 문화생활에 이용된 것을 보면 신라 고분 김영총, 양산 부부총에서 나무로 만든 모자와 우리나라 최고의 회화로 알려진 백마도가 이 자작나무의 껍질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자작나무는 우리조산들의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역사에 담아 전하여지고 있는 유서 깊은 나무이기도 하다.
자작나무는 풍치림으로도 좋고 잎이 다른 나무에 비해서 빨리 피어 신록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가을에는 노란 단풍으로 흰 줄기와 어울려 특유이 경관을 조성하는데 일반사람들은 물론 사진 직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데 내가 만난 자작나무는 백두산, 인제 원대리, 설악산, 덕유산 등에서 보고 시내에서도 조경된 자작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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