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집에 해가 안들어서 고민이세요~? 그렇다면 ‘콩나물’을 집에서 길러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콩나물은 콩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 게다가 햇빛도 필요 없고 물만 주면 되어서 매우 쉽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콩나물 키우기는 성공 하시더라구요!
저도 집에 있는 콩이 오래된 콩이라 뿌리가 안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3일 만에 싹이 났답니다. 직접 기른 콩나물은 파는 것 보다 싱싱하고 탱탱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서 한번쯤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콩나물의 영양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콩나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비교적 많고 특히 비타민 B1과 B2, C등의 함량도 높습니다. 콩 자체에 들어있지 않은 비타민C는 콩이 발아해 콩나물이 되면서 생성됩니다. 새싹이 난 후 5∼6일 동안 비타민 함량이 늘어나고 그 후부터는 줄어듭니다. 콩나물 요리를 할 때는 조리 시간이 길지 않아야 영양소 파괴가 적습니다. 콩나물은 빨리 길러서 너무 익혀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은 이런 이유로 생긴 말입니다.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있어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이 이용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해장으로 콩나물국을 먹는 것이 다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군요~
우선 콩을 물에 충분히 불립니다. 저는 밑에 물을 뿌리고 위에 물에 적신 솜을 올려서 콩을 불렸습니다.
3일 정도 이렇게 불리면 싹이 나기 시작한답니다 !!
그렇다면 이제 콩을 페트병으로 옮겨서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콩나물은 햇빛을 받으면 콩나물의 머리가 초록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꼭 빛이 통과하지 못하는 비닐봉지로 덮어주셔야 합니다!!그리고 하루에 3번씩 물을 주고 다시 비닐을 덮어 주시면 된답니다~
콩나물을 키우기 시작한지 일주일 쯤 되었을 때의 사진입니다.
그리고 콩나물을 키우기 시작한지 14일이 되는 날 드디어 콩나물을 재배하기 위하여 뚜껑을 완전히 열었습니다!!
콩을 적게 넣고 키워서인지 콩나물이 이리저리 구부러져서 자랐더라구요 ㅠ.ㅠ
제가 키운 콩나물입니다^0^
이 콩나물들은 바로 데쳐서 두부샐러드로 먹었답니다!
콩나물 키우기 ~ 잘 보셨나요?!
이렇게나 많은 품종의 콩나물 콩이 있는데요, 소비자들은 콩나물의 몸통길이가 7.5~8cm인 콩나물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를 가지고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길이의 콩나물 콩 품종을 확인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풍원과 풍산나물이 소비자 선택기준인 7.5~8cm에 부합한 콩나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콩나물 재배 시 콩나물 길이가 어느 정도 자란 시기에 수확해야하는 지에 대한 평가기준이 불명확했기 때문에 이제 7.5~8cm 가 된 시기에 수확을 하면 된다는 결과도 나왔네요~
또한 국내에서는 대부분 재배 시 재배수율이 높은 소립종을 콩나물 콩으로 개발 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찜용 콩나물은 나물 줄기가 굵은 콩나물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재배 수율이 낮은 수입산 중.대립종을 원료로 콩나물을 재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농촌진흥청에서는 콩나물 줄기를 굵게 하기 위해 소립종을 이용한 여러 가지 콩나물 재배기술 개발을 시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대풍콩, 신기콩 등이 중, 대립콩 중에서 콩나물 재배적성이 좋은 특성을 나타내었고 이로써 기존 찜용 콩나물 재배에 활용되는 수입산 원료콩의 국산콩 대체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품종개발을 할 때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조사한 후 개발되는지는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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