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오스라는 이 낯선 이름의 작물은
북미 인디언들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인디언감자’라도고 불립니다.
아피오스는 땅콩과 고구마, 밤을 섞어 놓은 듯한 맛과
그 효능 또한 새로운데 특히 특유의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디언감자인 아피오스는 일반감자와 달리 크기가 작아 ‘콩감자’라고도 불리는데요,
보통 아피오스는 4월에 파종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확합니다.
겨울, 농한기에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한기 소득이 없는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습니다.
<라이터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보통의 감자나 고구마로 비교하자면 조금 작은 사이즈이죠?^^>
아피오스는 감자와 고구마와 같이 뿌리를 먹는 구근 작물입니다.
하지만 콩과덩쿨성작물이기 때문에 감자와 모양은 비슷해도
전혀 다른 별개의 작물입니다. 성분 또한 많이 다른데요,
아피오스는 감자의 30배, 우유의 2배가 높은 고칼슘작물로써,
고령화사회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칼슘약 제재 대용으로
충분한 특징이 장점인 고기능성 작물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다량으로 함유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수분함량이 적어 딱딱한 아피오스는 서로 부딪히면 소리가 나는데,
사포닌의 다량 함유로 인해 특유의 인삼향이 나고 면역력 강화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품영양성분 분석표
탄수화물 값 = 100 - (수분+단백질+지질+회분)
또한 하나의 종자에서 30~50개 까지도 수확이 가능한
대단한 수확량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피오스 농장 사장님과 아피오스의 모습>
줄줄이 연결되있는 아피오스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드디어 이 기사를 기획하며 제일 기대하던
아피오스의 맛을 볼 차례입니다~!
아피오스를 이용한 요리는 상당히 많은데
아피오스를 이용한 닭죽과 카레 등등
많은 요리에서 다양한 맛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피오스의 그 참맛을 알기 위해선
순수한 아피오스의 맛을 알 수 있는 조리법이 좋겠지요?
그래서 아피오스를 삶아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쩌낸 아피오스의 단면>
아피오스를 삶으니 실험실에는 감자와 고구마를 삶는 듯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저의 미각을 자극 하기 시작했습니다 T.T
이윽고 인고의 시간이 지나 맛본 아피오스는 정말 오묘한 맛이었습니다.
감자같기도 하면서도 특유의 사포닌 성분때문에 나는
쌉싸름한 향기가 매력적이었고 마치 더덕 같기도 하고
감자 같기도 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피오스 껍질 까기에 심취한 기자^^;;;>
감자와 고구마와 같은 작물이 익숙한 우리에게
생김새와 모양이 비슷한 아피오스는 조금 어색하지만
이 오묘한 맛과 넘치는 영양성분을 알게 된다면
앞으로 아피오스를 찾는 사람들이 더 늘어 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아피오스 였습니다~!!
* 취재에 도움을 주신 양평 야콘·아피오스 농장 관계자분 감사합니다 :)
| ||||||||
|
'암치유에 도움 > 항암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와송과 개똥쑥 (0) | 2013.04.09 |
---|---|
[스크랩] 봄철 산나물의 효능 (0) | 2013.04.09 |
[스크랩] 봄에 먹는 인삼,냉이.. (0) | 2013.04.09 |
[스크랩] 자두의 효능 (0) | 2013.04.07 |
[스크랩] 오늘 하루도 `된장힘`으로 힘내요! (0) | 2013.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