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자궁적출술이 기존 복강경수술 보다 합병증 발생률은 같으면서 가격만 높다고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
로봇수술의 시행 상황과 다른 수술법의 합병증 발생률 및 비용 차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연구팀은 2007~2010년에 미국내 441개 시설에서 실시된 양성 부인과질환에 대한 자궁적출술 26만 4,758건을 대상으로 이를 확인해 보았다.
그 결과, 자궁적출술 전체에서 로봇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7년 0.5%에서 10년 후에는 9.5%로 증가했다.
또 같은 시기에 통상적인 복강경하 자궁적출술 실시율은 24.3%에서 30.5%로 늘어났다.
로봇수술을 처음 도입한 병원에서는 3년 후 전체 자궁적출술에서 로봇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22.4%에 달했다. 모든 시설에서 개복 자궁적출술 건수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체 합병증 발생률은 로봇수술과 통상의 복강경수술에서 유의차가 없었다.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2일 이상 입원하는 경우가 줄어들었지만 수혈률과 퇴원율에는 차이가
없었다. 환자 당 총비용은 로봇수술이 기존 복강경수술 보다 2,189달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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