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먹으면 일주일 가고 약을 안 먹으면 7일 간다는 말이 있다.
독한 감기약 대신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면 감기 증세를 물리칠 수 있다.
전문가들이 감기약 대신 먹으면 좋은 음식 처방전을 내놓았다.
노도한 한의학 박사_목 감기 처방전
기침감기에는 감식초와 꿀 1스푼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목의 통증이 사라진다. 목이 칼칼하고 아플 때는 도라지가 도움이 된다. 도라지를 다른 약재와 함께 끓여 물처럼 마시거나, 나물이나 무침 등 반찬으로 먹는다. 평소 목을 많이 쓰거나 목감기에 자주 걸린다면 도라지 반찬을 자주 상에 올린다.
매콤도라지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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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도라지 150g, 도라지양념(설탕 1½큰술, 식초 1큰술, 소금 ½큰술), 밤 7개, 양파 ¼개, 깻잎 8장, 무침양념(고춧가루 1½큰술, 고추장ㆍ설탕ㆍ간장ㆍ레몬즙ㆍ다진 마늘ㆍ물엿 1큰술씩, 통깨 약간)
■ 만들기
1 도라지는 칼로 껍질을 벗긴 후 어슷 썬다.
2 도라지양념을 한데 섞은 뒤 도라지를 넣어 20~30분간 재웠다가 물기를 짠다.
3 밤은 얇게 편으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썰고, 깻잎은 4~6등분한다.
4 볼에 무침양념 재료를 섞은 뒤 도라지, 밤, 양파를 넣고 버무린다. 마지막에 깻잎을 넣어 버무린다.
도라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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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도라지 200g, 따뜻한 물 4작은술, 소금 2작은술, 볶음양념(포도씨오일ㆍ들기름ㆍ다진 파ㆍ다진 마늘 2작은술씩)
■ 만들기
1 도라지는 칼을 사용해 돌려가며 껍질을 벗긴다.
2 도라지는 어슷하고 얇게 썬 뒤 다시 곱게 채썬다.
3 따뜻한 물에 소금을 녹이고 도라지를 10분 정도 담가 쓴맛을 우린다. 도라지를 건져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짠다.
4 달군 팬에 포도씨오일과 들기름을 두르고 도라지를 넣은 후 중약불로 윤기가 돌 정도로 볶다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잠시 더 볶는다.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_면역력 처방전
감기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목감기가 올 때는 인삼, 도라지, 생강, 계피에 물을 넉넉히 붓고 폭 끓여 묽은 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감기로 인한 통증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생강은 항염증 작용과 진통 억제 작용이 있고, 인삼은 면역력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필요한데, 채소나 과일을 갈아 주스로 마시면 소화도 잘되고 비타민 C 흡수도 높아진다. 감기가 오래 갈 때는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갈비탕이나 닭곰탕을 추천한다.
당근오렌지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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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당근·오렌지 1개씩, 레몬즙·꿀 2작은술씩, 소금 약간
■ 만들기
1 당근과 오렌지를 주서기에 내린다.
2 레몬즙, 꿀,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도라지생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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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재료
약도라지 300g, 배 1개, 대추 10알, 생강 1톨, 물 3L, 꿀 1큰술
■ 만들기
1 도라지는 겉에 묻은 흙을 씻은 후 2등분한다.
2 배는 씻어 껍질을 벗기지 않고 2등분한다.
3 대추는 씻고 생강은 슬라이스한다.
4 냄비에 도라지, 배, 대추, 생강을 담고 물을 부어 40~50분 정도 끓인 후 국물만 밭는다. 컵에 붓고 꿀을 넣어 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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