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에서는 사람을 사상체질별로 나눠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 등에 대해 파악하고 질병을 치료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상체질에 따라, 건강뿐 아니라 연애 스타일도 다르다는 주장이 있다. 체질에 대해 쓴 책 '체질, 척 보면 안다?'에 나와있는 체질별 연애 방법을 소개한다.
◇태음인
상대방에게 싫은 내색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화가 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겨도 마음에 담아두기만 할 뿐 표현을 잘 안한다. 그러다가 사소한 사건이 생겼을 때, 그것을 계기로 그동안 참았던 얘기를 한꺼번에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무시 당하는 것을 싫어하며, 화를 낸 뒤에도 상대방의 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침묵으로 일관하기도 한다. 배우자가 태음인이라면 "왜 화를 내느냐", "이 일은 이렇게 했어야지"라고 책임을 묻기 보다 "다 이해한다", "내가 이러한 일을 잘못 한 것 같다"는 식으로 자상하게 대하는 것이 좋다.
◇소양인
일부러 화난 척을 하거나 상대방의 마음을 떠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자신의 의도대로 따라오면 다소 얕잡아 보기도 하며, 만만한 상대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눈을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마음을 주면 고집스러울 정도로 사람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다정하게 지내기 쉬운 체질이다. 소양인은 현명한 사람을 존중하기 때문에, 소양인에의 관심을 얻으려면 자신의 소신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소음인
자신이 비교적 신중하게 생각한 뒤 얻은 결론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갖는 편이다. 반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논리적이지 못하면 중간에 말을 끊어버릴 정도로 의사 소통에 성급한 면이 있다. 따라서 소음인인 배우자가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때는 일단 수긍하거나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
항상 새로운 것에 끌리며, 배우자와는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를 믿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 또 윤리나 통념보다 솔직한 것을 우선시하므로, 배우자가 태양인이라면 작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솔직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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