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서병조)는 배동식 교수(외과)가 시행한 갑상선 절제 로봇수술로 통상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2010년 6월 25일부터 전립선암에 대해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지 28개월여 만이다.
이처럼 단기간에 300례를 달성한 것은 외과계, 비뇨기과계, 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한 결과로 수도권 지역 유수의 병원과 비교해도 빠른 성적이다.
특히 그간 보고된 큰 합병증 및 수술관련 사망자가 한 건도 없었으며, 입원기간도 단축돼 로봇수술의 정교함과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우수함을 입증했다는 평가이다.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9월에는 지방 최초로 인근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다빈치 교실’을 개최하는 등 로봇수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포지엄 및 간담회를 통해 관련분야의 교육과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hansy@mkhealth.co.kr]
'병원 치료 > 수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최소침습수술, 암수술 패러다임 바꾼다 (0) | 2013.02.04 |
---|---|
[스크랩] "대동맥수술은 시간싸움… 10시간짜리 절반에 끝내" (0) | 2012.11.21 |
삼성서울병원, 모바일CT 도입…뇌수술 중 촬영 가능 (0) | 2012.10.10 |
수술 전 의사 설명 기억하는 환자 고작 20% (0) | 2012.10.05 |
후두 보존 인두암 수술법 개발됐다 (0) | 2012.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