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이하 센터)는 '사이버나이프'라는 방사선 로봇 암 치료기를 이용해 전이암이나 수술이 어려운 암의 외과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첨단 치료센터다.
'방사선의 칼'로 통하는 사이버나이프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암 치료에 적용된다. 1~5회의 방사선 치료만으로 병소를 입체적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는 첨단장비다. 이 장비의 특징은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통증이나 출혈도 없다. 전이암이나 방사선 치료 후에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기존의 방사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 등이다.
중증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술이 불가능한 고령의 환자, 재발성 또는 전이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사이버나이프센터에서 의료진이 시술 준비를 하고 있다.최근 센터에서 발표한 치료 통계를 보면, 사이버나이프 치료 후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한 182명의 전이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1년 생존율이 84.6%로 나타났다. 폐암은 1년 생존율이 100%였으며, 1년 국소 제어율도 92.3%에 달했다. 원발성 폐암은 2년 생존율이 72.5%였고, 2년 국소 제어율은 93.3%였다. 전이성 폐암은 85.3%의 2년 국소 제어율과 100%의 2년 생존율을 보였다.
센터장 장아람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전립선암이나 조기 폐암의 사이버나이프 치료는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수술의 위험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외과적인 수술과 대등한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조기 폐암은 작년부터 표준치료로 인정받아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암 치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나이프는 폐암이나 전립선암뿐 아니라 간암, 뇌수막종, 신경초종, 전이성 뇌암, 뇌하수체선종과 같은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 두경부종양, 척추종양의 치료에도 유용하다. 모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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