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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6. 4.

여성 사망률 2위, 자궁경부암 ㅡ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

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은 여성암이다. 연령별로는 45세부터 55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지만, 발생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암 사망률 8위인데 서구 선진국에 비해 3배 이상 발병률이 높지만, 암 검진 등으로 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발견해 치료하는 경우가 증가하여 발생빈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궁경부는 질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내막암에 비해 발생률이 5배 정도 높기 때문에 흔히 ‘자궁암’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자궁경부암의 90%가량이 자궁경부편평세포암이며, 편평세포암은 대부분이 인유두종바이러스와 에서 자궁까지 연결되는 자궁의 아랫부분으로, 사춘기까지는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가 성인이 되면서 평편상피세포로 바뀐다.

 

완전히 바뀌기 전에 성접촉이나 외부자극 등으로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상세포가 생기면 연관이 있다.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항문이나 생식기 주변의 피부에 매우 흔하게 생기는 바이러스이고 자연치유도 가능하지만 자연감염 후 면역이 생기지 않아 반복적으로 감염된다.

 

반복 감염이 되면서 자궁경부암 등 여러 생식기질환을 유발한다. 자궁경부암의 위험과 가장 깊게 연관된 것은 HPV-16, HPV-18. 이 두 가지 아형의 바이러스이다.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과 더불어 여러 가지 요인이 겹쳐서 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17세 이전의 이른 성관계,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여성, 배우자가 여러 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 암 발생률이 높으며, 흡연 등도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부암 증상과 치료

자궁경부암의 증상도 다른 암과 비슷하게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데, 자각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봐야 한다. 증상으로는 출혈이 대표적인데, 초기에는 양이 적고 대부분 부부관계 후, 배변을 위해 힘을 준 때에 자주 발생한다. 그러나 출혈이 늦게 나타나거나 없을 수도 있다.

 

질 분비물에 이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담홍색 분비물이나 피가 약간 묻어 나온다. 출혈보다 질 분비물에 이상현상이 더 빨리 나타나기도 하며, 병이 진행될수록 분비물이 심해지고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악취가 심해진다.

 

폐경기 이후의 부정출혈은 더 주의 깊게 봐야 하는데, 부정출혈의 빈도가 잦아지고 양도 많아지면서 질분비물에서 악취가 난다면 암 조직이 요관, 골반벽 등을 침범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암 조직이 방광이나 직장을 침범하면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면서 혈뇨, 잦은 요의를 느끼거나, 혈변, 하복부 불쾌감이나 동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은 자궁경부암 말기에 암조직이 감각신경 말초를 압박할 때 나타난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지궁경부질세포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보이게 한 다음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간단하고 통증도 없으면서 검사비용도 저렴하다. 20세 이상의 성관계가 있는 여성은 1년에 한번씩 세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세포검사나 HPV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질확대경 검사를 시행하는데, 자궁경부를 질확대경으로 자세히 보고 조직검사도 동시에 시행한다.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으면 원추절제술, 자궁적출술이나 화학방사선 치료를 한다.

 

암 이전의 단계에서는 자궁경부를 원추형으로 도려내는 원추절제술을 시술하는데, 시술이 간단하고 일부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완치될 수 있는 단계이다.

경부암의; 예방

자궁경부암의 예방에는 절제되고 청결한 성생활이 중요하다.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의 질병이 있을 때는 병원을 찾아 완치할 때까지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은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다. 암으로 발전하기까지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리는 만큼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궁경부암은 예방백신이 개발된 유일한 암으로, 접종을 하면 자궁경부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예방백신은 HPV-16, HPV-18 고위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해 90% 이상의 예방효과를 보일 수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자부분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예방접종을 통해서 감염될 위험이 없다.

 

예방접종 시기는 사춘기 이후부터 만 55세까지가 적합한데, 전문의와 상담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 성관계가 있는 여성도 예방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80% 이상 예방할 수 있으며, 예방백신은 6개월 동안 총3회의 접종을 받는다

출처 : 최고의 영양소
글쓴이 : 조영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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