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암의 위험요인 http://www.cancer.go.kr/ncic/cics_b/02/021/1253655_5922.html
음경암에는 여러 가지 위험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경우, 위생상태가 불량한 경우, 흡연하는 경우, 성파트너 수가 다수인 경우, 기타 성병의 경험이 있는 경우가 음경암의 위험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출생 직후 포경수술을 시행 받은 남자에게 음경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구지(smegma)란 음경의 포피와 귀두 사이에 박리 상태나 분비물이 축적된 것으로 독특한 악취가 납니다. 음경암 환자는 발견 당시 69%가 포경 상태인 점을 고려할 때 포경 상태의 포피 구지가 축적되어 만성 염증이 생긴 것이 암을 유발한다고 여겨집니다. 신생아 시절에 포경수술을 시행 받은 경우 포피 제거에 의해 위생 상태가 개선되기 때문에 이스라엘처럼 신생아 포경수술을 시행하는 나라의 경우에는 음경암은 사실상 보기 어려우며 포경수술의 음경암 예방 효과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음경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체 음경암의 약 40% 가량이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사마귀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주로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매우 흔하여 성생활을 하는 일반인 누구나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 없이 대부분 자연 소멸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감염이 장기간 유지될 경우 매우 드물게 자궁경부 및 음경을 비롯한 생식기에 병변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성파트너 수가 많은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기회가 늘어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함께하는 국가암정보센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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