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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퍼펙트비뇨기과, '무통 전립선 암 검진' 시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1. 27.

비뇨기과 질환 전문병원 퍼펙트비뇨기과(대표원장 문기혁)가 전립선 암을 통증 없이 효과적으로 조기검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무통 전립선 암 조직검사 시스템은 입원도 필요 없이, 수면 조직검사를 통해 통증 없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립선 암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립선 암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1년 통계로 본 암 현황’에 따르면 전립선 암은 남성의 주요 5대 암에 속하며 폐암, 대장암과 같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전립선특이항원인 PSA검사 시행 후 수치가 2.5~4ng/ml 이상이면 전립선 암으로 의심하고 확진을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는 굵은 바늘로 전립선을 찔러서 바늘 틈에 낀 전립선 조직을 떼어내서 현미경으로 검사해 암세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의 6~12부위를 탐침하게 되며 12부위 조직검사의 정확도가 높다.

퍼펙트 비뇨기과는 개원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전립선 암 12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아직까지 6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대학병원도 많지만, 퍼펙트비뇨기과는 대형병원들과 마찬가지로 12부위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또 국내외 학회에서 공인된 전립선 병리전문가가 정확히 판독해 신속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기혁 원장은 “전립선 암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라며 “많은 환자들이 통증에 대한 공포감으로 조직검사를 꺼렸지만, 이제는 잠깐 잠든 사이 끝나있는 수면내시경처럼 통증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립선 암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기자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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