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기 간암, 억제하는 방법 개발
암세포 증식 필요 철분 제거
항암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진행기의 간암을 억제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일본 야마구치대(山口大)의 사카이다 이사오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암세포의 증식에 필요한 철분을 제거하는 것으로 간암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체내의 철분을 뇨와 함께 배출하는 금속 착체(錯體)의 일종인 ‘철(鉄)킬레이트제’라 불리는 약제를 환자의 간장 동맥에 직접 투여하는 임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말기 간장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한번 평균 2개월 간 주입한 결과, 2명은 암이 축소했고 3명은 진행이 거의 멈추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나머지 5명에게는 치료 효과는 볼 수 없었고 중증 부작용도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간이 철분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추정했다.
연구진은 이전 방법이 항암제를 대신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암은 절제해도 재발하기 쉽고, 진행시 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없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2011년 09월 05일 (월) 07:55:38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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